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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8 18:05

이상구박사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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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셨어요?
75기가 이제 또 지나갔네요.  늘 바쁜 일상이시지만, 박사님께서는 힘이나시고  지금의
자리가 즐거우실 거 같아요.
이사를  한가한 동네로 오다보니 공기도 좋고  한가롭기도 한거같네요. 그러나 또 한가롭지만은 않아요. 해놓고보니 참 이상한 말이되었는데,...또 맞는 말이기도해요.
아마  박사님께서 한 기수 한기수 마치실때마다,.. 이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지만  뿌듯하시면서도  또한 뿌듯하고 시원한 마음만 들 수는 없는 그런 맘과 같다고해도 적절할지,...
이사오고  아직 친정부모님도 못와보셨어요.   시댁어른들 다 다녀가시고  제 친할머니만
몇일전에 모시고 왔어요.  
이번 계기로 할머니와 시간도 가져보고, 또  35년간 휴가없이 살고계신 엄마 휴가도
드리려구요.  
사망을 너무나 쉽게 선택해버리는 죄된 명원이와  평생 자존심의 노예로 살아오신
할머니가  이번을 계기로  하나님이 뻗고 계신 그 손을 잡길 바라면서 기도합니다.
막연한 언제가 아니라, 매일 매일  매 순간마다  그 손길을 느끼고  하나님이 주시는
그 평안안에 거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제왔나하면  제 손이 닿을 수 없는 곳에 또  제가 서 있습니다.  그것이 죄된 저의 모습
이겠죠.  
저는 일산교회를 잘 다닐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이끌어 주셨지만, 행사가 많은  시댁식구
와  신랑을 어떻게 이끌어야하나 걱정했어요.
그것마저 맡겨야하는데 이건 어렵네요.  또한  제가  단순히 왔다갔다하는 차원을 넘어
공부를 한다니까  이상한데 빠지는것이 아닌가하여  반응이 좋지 않은 신랑과
일반교회를  다니시는 시어머니께 어떻게 말씀드릴지도,..이럴때 조리있게 말을 잘 하는
말주변이 있다면  좋을텐데,..하긴 지금은 들으려고도 하지 않지만요,...사실은 그게
가장 큰 문제기도해요.
깨달음과 동시에 담대함이 주어지길 기도합니다.
먼저도 한번 말씀드렸지만,  제가  다니엘의     세친구처럼  풀무불에 빠져야 할 상황이
온다고해도  이 가족만은 절 믿어주고  이 일로인해  흩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 마음으로
응원해주길 바랄뿐입니다.  지금은  사실  시어머니,신랑 다 걱정되요.
하지만 이 걱정도 하나님께 맡길 수 있길,..제가 바로 서면 주님께서 하실 일이라 이 짐을
내려놓을 수 있기를 기도할뿐입니다.
주님이 바라시는 분량만큼  안식일을 보낼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불란보다는
이 길이다 싶어 노력중입니다.  신랑은 이 교회를 가는것은 반대하지 않지만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아서  가족의 일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일은 잘못되었다고봅니다.
그렇다고 제가 교회에서 살거나 집안일을 내던진건 결코 아닌데  성경보는 시간에
아이를 가르치는거나  타 공부를 하기를 바라는거죠.
일반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생각입니다.   제가 제 삶에서  하나님을 알게 되면서  그것보
다  이제 중요한 것은 없다고여겨서  남편의 생각이 짐이 되는거지요.
함께 기도해주세요.
또 몇가지 질문을 박사님메일로 보냈습니다. 시간나실때 답글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
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체면 생각지 않고  바보스러우면 바보스러운대로  어리석으면
어리석은대로 질문드려요. 체면을 차리다보면 제대로 올바르게 알 수 없거든요.
그건 학교교육을 통해 알게되었죠. 제가 하나님 앞에서~체  하면 뭘하나요?...
부끄러워하지 않고 궁금한건 조금씩 질문 계속드릴께요.  충고도 좋고 질책도 칭찬도 좋으니
솔직하게 제 상태와 궁금증을 솔직히 알게해주시면 더욱 감사드릴께요.
뉴스타트를 거쳐가시는 소중한 분들이 가지를 쳐서 더욱 풍성한 나무가 되길 저도
기도할께요.
건강하시고 안녕히계셔요.

                                                                  이 명원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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