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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에 힘을 잃어 자판을 두드리지 못하는 47세된 김동석씨가 박사님께 요청을 구하고 싶다기에 그대로 받아 적어봅니다

안녕하세요 박사님
2년전 일을 하는데 갑자기 손에 힘이 빠져나가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후 계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나서 대전에 있는 을지병원에 갔더니 목디스크로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는데 그후 6개월이 지났고 힘이 빠져나가는 경험은 계속되었고 다시 병원을 찾았더니 루게릭일 가능성도 있다면서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신촌 세브란스 신경과 선우일남 선생님께 가서
진단을 받았는데 루게릭 이라고 그러더군요.

그후 6개월 동안을 2개월에 한번씩 혈액검사를 통해 추적검사만 하고 다른 별 방법이
없다는 것과 운동을 무리하게 하지마라 라는 통고만 받고 절망가운데 있으면서
점점 급속도로 힘이 빠져나가는 중에 1개월내로 죽을것만 같아 죽을 자리를 찾으러 다니다 벧엘수양원이라는 곳을 우연히 오게되어 40일째 지내고 있습니다

과일식과 건강식을 하고 걷는 운동을 하면서
허리와 다리에 힘이오르고 더 나빠지지 않고 있지만
손가락끝 힘이 없어지는 증상은 여전한것 같아 조금은 불안하지만
하나님에 대해 전혀 모르다가 조금씩 하나님을 알아가는 가운데 있습니다

여기오신 분들께서 이상구 박사님께서 확실하고 정확한 말씀으로 설명해 주실수
있을거라고 해서 문의를 드립니다
잘모르지만 하나님이 계신것 같습니다
저같은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도움이 있을수 있다고 하지만 확신이 없습니다
박사님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루게릭 환자도 살수 있습니까? 운동은 해야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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