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청주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30대 초반 정진우입니다.
너무 급박해서 현재 어느분이라도 붙잡고 우리 어머니(김종예)를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싶은 마음에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많은 도움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얼마전 11월11일(토) 어머니께서 혈뇨 및 빈혈로 1차 병원 입원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주치의는 잘못드시어 칼륨,전해질 등 수치가 낮다는 말씀만 하시더군요.
아들된 입장에서 어머니께서 즉 영양실조라는 말에 가슴이 메워오더군요. 그래서 그날 이후 상사 눈치는 보이지만 근무중 외출해서 어머니 식사시간에 맞춰 병원 죽대신 매일 좋은 음식만을 사다드렸습니다. 이런게 10일정도 경과되었는데도 계속 주치의는 반복된 어머니 증상만 얘기하고 발병 원인을 모르더군요. 그래서 주치의에 대한 신뢰성이 의심되어 청주 종합병원(?)인 한국병원으로 차라리 종합건강검진을 받게 해드리려 병원을 옮겼습니다. 가자마자 피검사를 하시더니 신장이 거의 제기능을 못한다고 하시더군요.
처음에는 그냥 가슴이 답답하다고만 하실뿐 거의 정상적으로 거동을 하셨는데 점차 소변량이 줄어들면서(이뇨제를 사용했지만) 식사도 못하시고 점점 건강이 악화되더니 너무나도 어머니께서 괴로워하시는 모습을 보면 직장일로 제대로 간호도 못해드리는데 억장이 무너지더군요. 그나마 주치의께서 신장전문의라서 뱔병 원인을 찾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진행 경과 보았지만 계속 매일매일 진행 속도가 너무 빨라져서 결국 2차 병원에서도 발병원인을 알지못하고 또한 어머니께서 기존에 있던 기관지 확장증 및 담석,B형간염등도 있기에 여러 협진이 필요한 큰 시설의 병원으로 옮기라고 하더군요.(11월29일)
그래서 바로 연고도 없는 카톨릭 의대 강남 성모병원 3차 의료기관으로 옮겼습니다.
다른것은 둘째치고 계속된 병원에서는 병명 및 발병 원인도 모르니 아들된 입장에서는 병명이라도 알면 나름대로 인터넷,책등을 뒤져서라도 어머니가 빨리 쾌유토록 해주고 싶지만 병원 주치의는 현재 검사중이란 말만 하고 급기야 투석치료를 하게되었습니다. 또한 가끔식 가래에 묻어나오는 피도 보이더군요. 결국 폐CT촬영을 하더니 조직검사도 해야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동안 수많은 주사바늘과 탈진등의 고통에 어머니께서 괴로워하시고 또한 앞으로 진행될 검사고통만 생각해도 눈물이 절로 납니다. 중환자라고 입원수속을 밣았지만 중환자실은 사람들이 모두 차서 계속 응급실에서 대기중입니다. 연고도 아닌 곳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더군요..말만 중환자지 마땅한 검사 및 치료도 없이 며칠째 응급실 좁은 침대에서 아파하시는 모습을 보면 하루에 열두번이라도 그냥 청주로 돌아가고 싶더군요. 그동안의 20일내내 병원에서 받으신 스트레스때문에 많이 쇠약해지시더니 이젠 정신마저 일시적 치매현상도 오는것 같더군요.
직장일도 더이상 미룰수가 없어 너무 아파 지친 나머지 잠들어 계신 쓸쓸한 어머니를 뒤로 하고 새벽녘 내려오는 내내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그동안 내가 이렇게 아프신 어머니께 뭘 해드렸나 후회막급이더군요
그나마 레지던트는 급성 사구체 신염(이것도 정확한 병명이 아닌 것 같더군요.추측일뿐)이라고 얼핏 자신없는 소리를 하더니 오후 회진때 담당 주치의는 병명 및 원인은 조사중이며 혹 돌아가실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말을 듣는 순간 세상이 무너지더군요. 그동안 키워주시느라 고생만 많이 하셨는데 홀로 병마와 싸우시는 주사바늘 꽂힌 어머니 손을 보니 더욱 가슴이 메워오더군요. 이젠 번듯한 직장 다니는 이 못난 아들 효도하려했더니........
우리 어머니를 살리려면 제가 우선 뭘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탈진된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드시게 해드리고 싶지만 인터넷에서 보면 모두 상술적인 식품만 있더군요..미약하나마 제가 해야할 일이 무엇이 있는지요? 좀 가르쳐 주십시요
1. 음식 종류
2. 만일 병명이 사구체신염일경우 치유기간 및 완치 유무 등
3. 관련 최고 의료 병원 및 의사선생님 추천 부탁드립니다.
4. 도움될 모든 말씀
제발 저의 어머니의 건강이 회복되게끔 도와주십시요
저는 청주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30대 초반 정진우입니다.
너무 급박해서 현재 어느분이라도 붙잡고 우리 어머니(김종예)를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싶은 마음에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많은 도움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얼마전 11월11일(토) 어머니께서 혈뇨 및 빈혈로 1차 병원 입원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주치의는 잘못드시어 칼륨,전해질 등 수치가 낮다는 말씀만 하시더군요.
아들된 입장에서 어머니께서 즉 영양실조라는 말에 가슴이 메워오더군요. 그래서 그날 이후 상사 눈치는 보이지만 근무중 외출해서 어머니 식사시간에 맞춰 병원 죽대신 매일 좋은 음식만을 사다드렸습니다. 이런게 10일정도 경과되었는데도 계속 주치의는 반복된 어머니 증상만 얘기하고 발병 원인을 모르더군요. 그래서 주치의에 대한 신뢰성이 의심되어 청주 종합병원(?)인 한국병원으로 차라리 종합건강검진을 받게 해드리려 병원을 옮겼습니다. 가자마자 피검사를 하시더니 신장이 거의 제기능을 못한다고 하시더군요.
처음에는 그냥 가슴이 답답하다고만 하실뿐 거의 정상적으로 거동을 하셨는데 점차 소변량이 줄어들면서(이뇨제를 사용했지만) 식사도 못하시고 점점 건강이 악화되더니 너무나도 어머니께서 괴로워하시는 모습을 보면 직장일로 제대로 간호도 못해드리는데 억장이 무너지더군요. 그나마 주치의께서 신장전문의라서 뱔병 원인을 찾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진행 경과 보았지만 계속 매일매일 진행 속도가 너무 빨라져서 결국 2차 병원에서도 발병원인을 알지못하고 또한 어머니께서 기존에 있던 기관지 확장증 및 담석,B형간염등도 있기에 여러 협진이 필요한 큰 시설의 병원으로 옮기라고 하더군요.(11월29일)
그래서 바로 연고도 없는 카톨릭 의대 강남 성모병원 3차 의료기관으로 옮겼습니다.
다른것은 둘째치고 계속된 병원에서는 병명 및 발병 원인도 모르니 아들된 입장에서는 병명이라도 알면 나름대로 인터넷,책등을 뒤져서라도 어머니가 빨리 쾌유토록 해주고 싶지만 병원 주치의는 현재 검사중이란 말만 하고 급기야 투석치료를 하게되었습니다. 또한 가끔식 가래에 묻어나오는 피도 보이더군요. 결국 폐CT촬영을 하더니 조직검사도 해야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동안 수많은 주사바늘과 탈진등의 고통에 어머니께서 괴로워하시고 또한 앞으로 진행될 검사고통만 생각해도 눈물이 절로 납니다. 중환자라고 입원수속을 밣았지만 중환자실은 사람들이 모두 차서 계속 응급실에서 대기중입니다. 연고도 아닌 곳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더군요..말만 중환자지 마땅한 검사 및 치료도 없이 며칠째 응급실 좁은 침대에서 아파하시는 모습을 보면 하루에 열두번이라도 그냥 청주로 돌아가고 싶더군요. 그동안의 20일내내 병원에서 받으신 스트레스때문에 많이 쇠약해지시더니 이젠 정신마저 일시적 치매현상도 오는것 같더군요.
직장일도 더이상 미룰수가 없어 너무 아파 지친 나머지 잠들어 계신 쓸쓸한 어머니를 뒤로 하고 새벽녘 내려오는 내내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그동안 내가 이렇게 아프신 어머니께 뭘 해드렸나 후회막급이더군요
그나마 레지던트는 급성 사구체 신염(이것도 정확한 병명이 아닌 것 같더군요.추측일뿐)이라고 얼핏 자신없는 소리를 하더니 오후 회진때 담당 주치의는 병명 및 원인은 조사중이며 혹 돌아가실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말을 듣는 순간 세상이 무너지더군요. 그동안 키워주시느라 고생만 많이 하셨는데 홀로 병마와 싸우시는 주사바늘 꽂힌 어머니 손을 보니 더욱 가슴이 메워오더군요. 이젠 번듯한 직장 다니는 이 못난 아들 효도하려했더니........
우리 어머니를 살리려면 제가 우선 뭘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탈진된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드시게 해드리고 싶지만 인터넷에서 보면 모두 상술적인 식품만 있더군요..미약하나마 제가 해야할 일이 무엇이 있는지요? 좀 가르쳐 주십시요
1. 음식 종류
2. 만일 병명이 사구체신염일경우 치유기간 및 완치 유무 등
3. 관련 최고 의료 병원 및 의사선생님 추천 부탁드립니다.
4. 도움될 모든 말씀
제발 저의 어머니의 건강이 회복되게끔 도와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