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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반납하기 2를 올려야 하는데 아직 다듬지를 못했네요.
하지만 대신 저의 2007년도 첫 설교문 올립니다. 통역설교이기 때문에 번호가 있습니다. 죄송... 그래도 즐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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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하세요.
2.드디어 2007년 돼지해가 시작되었습니다.
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냥 많이 말고 복 벼락 맞으세요!
4. 돈이 필요한 분들은 돈 벼락으로, 건강이 필요한 분들은 건강 벼락으로, 성적이 필요한 분들은 성적 벼락으로, 그리고 성령이 필요한 분들은 성령을 벼락처럼 맞으시길... ^^
5. 새해 초부터 하나님 보시는 앞에서 자꾸 노래를 불러야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6. 저는 뭔가가 갖고 싶으면 계속 갖게 될 때까지 노래를 부릅니다. 하나님 들으시라구...
7. 그러면 꼭 주시더라구요. ^^ (이건 심각하게 신학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냥 순전히 제 맘대로 쓴 겁니다. 재미있으라구... ^^)
8. 마(Matt.)7:7-11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9. 제가 한 때는 이 성경절을 별로 좋아하지를 않았습니다.
10. 왜냐하면 사람들이 이 성경절을 인용하면서 맨날 뭘 받을 생각만 하더라구요.
11. 그래서 최근까지도 제가 요즘 기독교가 너무 기복신앙에만 매달린다고, 그러면 안 된다고 강력하게 가르쳤었어요.
12. 그런데 말이죠. 제대로 올바로 받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걸 요즘 다시 깨닫게 되었어요.
13. 왜냐하면 받지 않으면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14. 종종 교회에서 아무 것도 받지 못한 사람에게 자꾸만 내 놓으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15.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가르치지 않으시더라구요.
16. 예수님은 항상 먼저 필요한 것을 다 주십니다.
17. 예수님께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명을 먹이신 사건이 이것에 대한 대단히 중요한 교훈을 남겨주고 있더라구요.
18. 이 사건은 대단히 중요해서 마태복음부터 요한복음까지 모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19. 조금씩 기록된 내용이 다른데 이것들을 모아보면 아주 재미있는 것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0. 그 이야기를 좀 해야겠습니다.
21.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러 엄청나게 몰려와서는 하루 종일 밥도 못 먹고 예수님 말씀을 들었습니다.
22. 그래서 제자들이 예수님께 사람들이 밥도 못 먹고 이렇게 있으니까 마을에 가서 사 먹으라고 하자고 했습니다.
23.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어요.
24. 그러면서 빌립에게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 하고 물으셨습니다.
25. 이 때 빌립이 “예수님, 예수님께서 주시면 되잖아요. 주세요.” 했으면 예수님이 참 만족스러워 하셨을 텐데 말이죠.
26. 빌립은 이 사람들 다 먹이려면 200 데나리온도 모자랄 것 같은데요?
27. 데나리온 은 노동자가 하루 종일 일하면 받는 돈입니다. 로마의 은전이예요.
28. 제자들은 모든 것을 후히 주시는 하나님을 바로 옆에 모시고도 달라는 말을 안 합니다.
29. 그러니까 위에서 읽은 마7장에 있는 말씀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 것이죠.
30. 하나님께 제대로 받는 방법을 모르는 것입니다.
31. 예수님께서 혹시 너희 중에 먹을 것 있냐? 고 물으셨어요.
32. 예수님은 참 재미있는 분이세요. 당신께서 큰 일을 하실 때에 꼭 사람의 도움을 청하세요.
33. 결국은 당신께서 혼자서 다 하실 수 있는 일인데도 거기에 꼭 사람을 초청하셔서 사람도 참여하도록 만드십니다.
34. 너... 가진 거 다 내놔봐...
35. 싫어요. 그런 게 어디 있어요~.(강원도 사투리로...)
36. 내가 더 많이 줄께... 많이 많이 줄께... 날 좀 믿고 내놔봐라...
36-1. 우리가 오늘 한 해 동안 교회 살림을 위해서 필요한 예산을 짜기 위해서, 월정헌금을 작정해 주시라고 했는데요... 헌금 작정할 때마다 저도 항상 고민이 많습니다.
36-2. 헌금 할 때마다 주머니가 확확 비어버리니까요. 제가 보기엔 엄청난 금액이예요.
36-3.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 어느 정도 되는지 잘 모르면 헌금을 작정할 수 없습니다.
37. 그래서 아주 망설이다가 겨우 내놓는 다는 게 보리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죠.
38. 그건 효재랑 나예가 먹어도 모자란 양입니다.
39. 그것을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신 다음에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시고 다른 사람들에게 주라고 하십니다.
40. 배 터지게 먹고도 12 바구니가 남았습니다.
41.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실 때는 그 순간에는 마치 우리가 큰 희생을 해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예수님께서 나누어 줄 것을 다 채워주시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결국 받은 것을 내어 놓는 것입니다.
42. 그러니까 주기 전에 먼저 받는 것이 있는 것이죠.
43. 우리 모두 받지 않고 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44-1. 시대의 소망 370 에 이런 말씀이 있네요.
44-2. 아무리 지혜가 많고 아무리 경건한 마음을 가진 자라도 받을 때에만 줄 수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에게서 받은 것만을 공급할 수 있다.
44-3. 이것은 태초부터 그랬어요. 우리의 조상 아담과 하와부터 주기 전에 먼저 모든 것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44-4. 사람을 만들었을 때, 죄를 짓지 않았어도 이미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라도 내어 놓으실 준비가 다 된 것이죠.
45. 우리도 태어나면서 부모님들께서 모든 것을 다 주십니다.
46. 생명도 주시고 젖도 주시고 옷도 주시고 무엇보다도 엄청난 사랑을 주십니다.
46-1. 우리에게 뭔가를 투자해서 이윤을 남기려고 그렇게 하는 부모는 아마 거의 없을 것입니다.
47. 제가 춘천학원에 처음 왔을 때 했던 설교 내용 중에 반응성 애착 장애라는 병에 대해서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48. 어린 아이가 사랑을 받지 못하면 발생하는 병... 그것이 나중에 자폐증이 되고 비행청소년이 된다구요.
49. 사랑이란 것은 먼저 충분히 받아야만 베풀어집니다.
50. 그래서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반응성 애착장애 엄마는 아기에게도 똑같은 병을 유전시킨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51. 그러니까 우리는 올 한 해 동안 하나님께 많이 달라고 졸라도 됩니다.
52.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나도 필요해요.
53. 마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54. 여기에서 의라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55. 하나님의 사랑이죠? 하나님의 의로우신 성품 중 가장 핵심이 바로 사랑이잖아요?
56.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온갖 종류의 복 속에는 이런 사랑이 다 녹아들어 있는 것입니다.
57. 그러니까 우리는 떳떳하게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께 복 달라고 마음껏 졸라도 됩니다.
58. 그런데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생명을 주시면서 생명의 법칙도 함께 주셨어요.
59. 그것이 뭐냐 하면 이런 것입니다.
60. 시대의 소망 21.
“내가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고”,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살고, “내 영광을 구치 아니하고 나를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노라”고 하셨다(요 8:28, 6:5, 7, 8). 이 말씀들 가운데 우주의 생명의 법칙이 되는 대원칙이 제시되어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만물을 하나님에게서 받으셨다. 그러나 그분은 주시기 위하여 받으셨다. 이것은 하늘 궁정에서도 그러하고 모든 피조물을 위한 그의 봉사에 있어서도 그러하다.

61. 이 말씀에 보니까 우주의 생명의 법칙이 되는 대 원칙이 뭐라고 했죠?
62. 그리스도께서 만물을 받으셨는데 뭐하러 받으셨다구요?
63. 네... 주시기 위해서...
64. 좀더 구체적인 설명을 보죠.
65. 시대의 소망 20
그는 땅과 공중과 하늘에 있는 모든 만물에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기별을 기록하셨다...
오늘날에도 모든 피조물은 그의 탁월성의 영광을 선포한다. 사람의 이기적인 마음 외에는 자기를 위하여 사는 것은 하나도 없다. 공중에 나는 새나 땅위에 기어다니는 동물로서 어떤 다른 생물에게 봉사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다. 수림의 나뭇잎이나 풀잎사귀도 다 봉사하고 있다... 태양은 무수한 세계를 기쁘게 하기 위하여 그 빛을 보낸다... 영광의 천사들은 주는 일, 즉 타락하고 불경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끊임 없는 보호를 주는 일에서 그들의 기쁨을 찾는다.
66. 야... 그러니까 모든 만물이 다 주기 위해 받은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67. 그리고 많이 받은 사람이 많이 주게 된다는 말씀이죠.
68. 그런데 받기만 하고 주지 않으면 생명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69. 제가 항상 설교 전에 드리는 기도가 있습니다.
70. 하나님 아버지, 이 말씀은 저의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곳에 오는 영혼들을 위해서 나누어야 하는 말씀인 줄 압니다.
71. 아낌없이 다 주려고 하오니 주시옵소서.
72.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항상 이 기도를 응답하셨습니다.
73. 도무지 아무 생각이 없다가도 이렇게 기도하고 나면 어디서 생각이 났는지 하나님께서 새로운 양식을 허락해 주시더라구요.
74. 눅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주리라

75. 저는 누가복음에 이런 말씀이 있는 것을 오늘 처음 봤습니다.
76. 시대의 소망 370.
우리는 그리스도에게서 받은 것만을 공급할 수 있다. 계속 남에게 나눠줄 때, 우리는 계속해서 받는다. 나눠줄수록 우리는 더 많이 받을 것이다. 이와 같이 함으로 우리는 항상 끊임없이 믿고 의지하고 받고 나눠줄 수 있을 것이다.

77. 우리는 지금 한 해를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계획을 하게 되는데요.
78. 그러기 전에 먼저 반드시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79. 하나님께서 창조하실 때 우주의 법칙으로 심어 주신 한 가지...
80. 주기 위해 받는 다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81. 기도계획도 나누기 위한 것이어야 하고 성경통독 계획도 나누어 주기 위한 것이어야 하고
82. 각종 예배와 모든 교회 행사도 나누어 주기 위한 것이어야만 합니다.
83. 그럴 때에만 우리가 생명을 나누며 이 교회가 살아있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84. 많이 받고 많이 주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면서 말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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