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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7 01:18

왕하 2장 23절~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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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는 평소에 잘 이해가 안가던 왕하 2장 24절 말씀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엉감생심 생각도 할 수 없었지만,  이상구 박사님의 강의를 통하여 배운것을

토대로 이 구절의 연구를 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돌로치라"라는 명령조차도  그 사람을 살리시는 심판을 배푸시는 모습을 보고

이 구절 역시 하나님의 사랑이 숨어 있을것이란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제가 가지고 있는 성경적 지식과 생각으로는 아직 턱없이 부족하고 모자라서, 여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함께 이 구절을 연구해서 다시한번 더 하나님의 사랑이 확실히

드러나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박사님께 질문을 드려서 답을 듣고

하면 빠르고 좋겠지만, 이제는 내 스스로도 한번 성경을 연구해서 하나님의 품성을 스스로

느껴보고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시작은 미약하게 나중은 창대하게^^ 하나님께서

도와주실거라 생각합니다.^^*



2:24 엘리사는 돌아 서서 아이들을 보며 야훼의 이름으로 저주하였다. 그러자 암콤

두 마리가 숲에서 나와 아이들 사십 이 명을 찢어 죽였다.

맨처음 이 구절을 접하였을때 깜짝 놀랐습니다. 엥???? 도대체 뭔 일이레????

이 구절을 연구 한답시고 인터넷(기독교 싸이트)을 뒤져 보았는데 놀란 사람이 저 말고도

있었습니다.  

놀란 이유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그래서 항상 의문으로 남아있었고, 이제 박사님의 강의를 토대로 그분의 십자가의 품성에

의지하여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가 그동안 이 구절에 대해 생각해본 것을 적어보겠습니다.

2:23 엘리사가 거기서 벧엘로 올라가더니 길에 행할 때에 젊은 아이들이 성에서 나와서

저를 조롱하여 가로되 대머리여 올라가라 대머리여 올라가라 하는지라

2:24 엘리사가 돌이켜 저희를 보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매 곧 수풀에서 암콤 둘이

나와서 아이들 중에 사십이 명을 찢었더라

이때의 시대적인 상황 북조이스라엘은 영적으로 최악의 길로 치닫고 있었고, 하나님과

금송아지를 함께 섬기는 우상숭배는 극에 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나라 전체가 운명의

갈림길에 서있는 그 상태..

이때의 선지자  엘리사의 역활은 하나님의 메세지를 전하고 극도로 타락한 이스라엘을

사단의 지배로 부터 벗어나게하는 막중한 임무를 띄고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두배의 이적을 행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2장 22절  "대머리여 올라가라" -개역한글  또는 "대머리여 꺼져라"(우리는 당신이 필요없소) -공동번역

라고 말한다고 하는것은 결국 자신의 강력한 자유 의지를 행사하는 것이며 표현하는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낸 선지자.. 엘리야의 두배의 이적을 행하고 있는 하나님의 선지자가

확실한 엘리사가가 필요없다고 말하는고 그를 우롱하는 행위는 "우리는 하나님이

필요없다" 라는 말로 해석이 되어집니다. 하나님이 필요없다는 말은 사단으로 하여금

그 영혼들이 사단 자신의 소유라는 주장을 강력히 뒷 받침할 수 있습니다.  

마치 안식일날 나무하러 간 사람처럼 말이지요.(그러나 그는 살리는돌로 심판 배푸심을 받음)

역으로 하나님께서 더 이상 그들의 소유를 주장하실 수 없는 상태... 소유권 분쟁에서

패소하신 상태로 풀이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2장 24절 "저주하매"

이럴때 하나님의 공의에 의하여, 끝까지 보호하고 싶지만  보호하실 수 없는 그 팔을

거두셔하 하셨고, 놓고싶지 않은 그 손을 놓아주어야 하는 그 마음을.. 사실은 그들이

하나님의 선지자를 밀쳐내는 선택으로 사단과의 소유권 주장에서 밀려난 그 상황을

책임지시는 하나님식 표현으로 "저주하매" 라고 이사야가 기록한것 같습니다.

보호하시는 팔을 거두자 "암콤" 즉 사단의 권세가 그들42명을 그의 수확물로 거두게

된 것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공의를 행하실때마다 하나님은 마음이 쓰라립니다.


2장 24절 "암콤 둘이 나와서"

여기서 암콤이 나오는데 왜 굳이 암콤이라 하였는지 잘모르겠습니다. 히브리 원문을

보면 곰을 "도브"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브"는 암콤일때도 숫곰일때도 도브라는 단어를 쓴답니다. 그런데 왜 거의

모든 번역본을 보면 암콤(she-bears)이라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때의

상황을 머리속으로 그려보니 사실적 해석으로는 좀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암콤 둘이서 42명의 청년기의 아이들을 찢어 죽일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사실적으로만

생각한다면 거의 불가능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암콤 두마리가 나와서 한명이 당하는것을 보면 나머지 아이들은 이리저리

흐터져 도망을 쳤을것이고, 아무리 재빠른 곰이 나왔다 할지라도 42명을 한꺼번에

그자리에서 찢어 죽이기에는 역부족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렇다면 있는 그대로의 사실적 해석만으로는 뭔가 맞질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론 하나님이 내보낸 강력한 존재이기 때문에 그거도 가능하다라는 해석을

내놓는다면 그것도 사실을 맞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두마리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존재라면 한마리 라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굳이 두마리가 쌍으로 나올리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뭔가 상징적인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성경속에 암콤과 또 곰이 등장하는 구절을 찾아보았습니다.-사단을 상징하는

내용이나 주로 좋지않은 대상으로 등장하였습니다.



2장 24절 "아이들 중에"

이 구절또한 생각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대부분의 번역에서 아이들 42명이 아니라

아이들 중에 42명이라고 번역되었습니다.

사실적 해석으로 한다면 42명보다 더 많은 수의 아이들이 있었고 그중에 42명을

선별하여 찢은것이라고 보여집니다.


2장 24절  "42명"

42 라고 하는 숫자가 어떤의미가 있을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현대어 번역주석 때문입니다.  

(곰이라는 히브리어 '도브'의 자음이 나타내는 수치 4와 2가 42의 수치와 관련되었을 것이다)-현대어 번역 성경

하필 또 곰의 자음 수치가 4와 2일까요? 히브리어 자음의 수치가 가지는 어떤 의미

때문에  현대어 번역본에는 이런 주석을 붙여놓았을까요?

그래서 42라는 숫자가 성경상 어떤 의미가 있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루는 문득

"마흔 두달 일할 권세를 짐승에게 주어"라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성경상 42가

등장하는 구절들이 꽤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출 26:21] 그리고 은으로 밑받침 마흔 개를 만들어, 한 널빤지 밑에 밑받침 두 개,

또 다른 한 널빤지 밑에도 밑받침 두 개, 이렇게 두 개씩 만들어 놓아라.

[출26:19]스무 널판 아래 은받침 마흔을 만들지니 이 널판 아래에도 그 두 촉을

위하여 두 받침을 만들고 저 널판 아래에도 그 두 촉을 위하여 두 받침을 만들지며

[계11:2]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계13:5]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 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장 24절 "찢었더라"

어떤번역은 "찢었더라" 로 되어있고 어떤번역은 "찢어죽였더라" 로  어떤번역은 "찢더라" 로 되어 있었습니다.

성경상 찢는행위가 등장하는 부분은 너무 많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마7:6]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

[마27:51]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막15:38]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스9:3]내가 이 일을 듣고 속옷과 겉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기가 막혀 앉으니

[스9:5]저녁 제사를 드릴 때에 내가 근심 중에 일어나서 속옷과 겉옷을 찢은 대로 무릎을 꿇고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욥1:20]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욥2:12]눈을 들어 멀리 보매 그 욥인 줄 알기 어렵게 되었으므로 그들이 일제히 소리질러 울며 각각 자기의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리고


무슨 큰일을 당하고 하나님께 매달리때 주로 같옷을 찢었던것 같습니다. 이 행위의 정확한 의미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의 품성에 의지하여, 죽으나 사나 그분의 품성에 의지하여 하늘의 지혜와

은혜를 계속해서 구해 보기로 했습니다.

우리에게 생기가 되려면 어떤 성경도 품성으로 풀어야 한다는것은 이미 깨달은 바가

있기에 이번에도 품성으로 접근하기위해노력하고 생각날때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중에 관심이 있으신분은 서로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59:2]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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