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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박사님 강의를 통해 처음으로  신앙이란는 것을 가지고 싶어서 몇해전에 교회를 다니게 되었답니다.
어설픈 사람이라 그런지, 믿음도 작고, 하나님의 뜻도 모른체 나름대로의 뜻으로 그 당시 저는 아내되는 사람을 만났는데, 우스운 소리일지 모르나, 아내되는 사람이 저를 너무 많이 좋아해주어 결혼하게 되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도 싫지는 않았지만, 처음으로 저는 박사님을 통해 만난 하나님이 간절히 필요한 사람이였답니다.  또한 제 아내에게도 제가 보기엔 너무 필요한 분은 하나님이라 결론내렸지요. 그러나 그 아내는 교회다니는 자체를 매우 싫어하고,  하나님이 없다는 증거들만 제시하고 다른것을 다 내가 지더라도 이 신앙만은 함께 하고 싶다는 제 생각으로 오늘 까지도 노력중입니다. 사실은 여러가지 문제들이 많더군요. 집안이나 학벌은 저 보다 훌륭한 세상에서 보기엔 다 착한사람이라는데, 그 착한사람 이미지를 고수하다 누군가 ~좀 개선하라는 조언이나 충고를 받으면 그 사람은 나를 잘못보고 있다는 이유로 관계를 끊습니다.
저는  어머니도 제대로 만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결혼 처음부터 관계를 잘 맺지 못하는 아내는 어머니가 아무리 잘해주어도  그것을 감사하거나 기뻐하지 않습니다. 10분거리에 살면서도 어머니를 만나러 가기 싫어하고 저도 가는 것을 싫어한답니다.
한가지 어머니께 고마운것은 어머니께서  이 아들의 괴로움을 아시고  굳었던 맘을 녹이며 살으라 하십니다. 아내는 친정부모와의 관계도 좋지 않아서 만나길 싫어합니다.  고립된 아내가 불쌍하기도 하고, 사실 요즘은 어머니를 생각할때마다 눈물이납니다.
시집와서 설겆이 한번 도와주는 일없고  어머니!하고 불러주지도 않는 며느리를,..너하고만 이상없으면 내 생각은 말고 잘해주라고 늘 말씀하시는 어머니가,다툼을 멀리 하는 어머니가 ,...그 어머니는 아직도 100세가 다 되어가는 할머니를 모시고  고생중입니다.
며느리만은 고생시키지 않겠다고 사랑해주면서 살고 싶다고  일평생을 아껴서 마련한 돈으로 집도 마련해주셨고 갖은 좋은 것들은 다 우리를 주시는데, 감동이라는 것을 할줄 모르는 아내는 오늘도 자신의 감옥에서 살고 있는 것 같습니디다.
결혼전에 이루어 지지 않았어야했나 생각많이하고 있습니다. 그런 성격이라는 것을 어느 정도 감지했는데, 갓 받아들인 제 신앙으로  하나님이라면 이런 사람을 어떻게 하셨을까?"
원수도 사랑하라셨고,악해도 품으라 했으니  내가 잘해주다보면 바뀌겠지...라는 사실 사명감이 있었답니다. 그 문제로 고민 많이했어요.
제가 없으면 죽겠다까지 하고,"이렇게 날 사랑해주니 내가 품어보자"하고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해주고 져주다보니  오늘날은  교회도 다니지 못할 지경으로 말씀이나 강의는 거의 듣지도 보지도 못하고있습니다.  뻔한 대답인지 모르겠으나--악은 악으로 갚지말라셨고  이혼도 우리의 강팍함때문에 허락하셨다지만  저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버텨내야할지  끝까지 참고  이 결정에 책임을 내 사는 동안 지고 가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인지  이번엔 꼭  제스스로가 아니라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석하면 더 좋겠지만 죽기전에는 싫다합니다. 어른들 모아놓고 율동이나 하고 저 뭐하고 있는거냐며 유치하답니다.  
저도 일자체가 많아서  시간이 많지않아 말씀을 잘 보지 못하고 있고, 아내가 워낙 싫어하니 집안에서는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6개월간 여호수아 1장 9절의 말씀을 지갑에 적어 다니며 그 한말씀으로 버텨내고 있었는데,  지금은 제가 우울증이 오는 것 같습니다.
죽고 싶게 만드는 이 상황들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악처와 살았던 호세아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믿음좋지도 훌륭하지도 않습니다.
가족들과 오손도손 살고 싶은데,  제가  어설픈 신앙심으로 선택한 아내로인해 가족들을 만날 수도 없고,..처가댁에 도움을 구하고 싶어도  처가 부모님을 너무 증오하고, 장인 장모님께서 딸의 성격조차 파악못하시는 실정이라  연극만하고 있답니다.
또 자기 약점이나 요기서 이렇게 사는 것을 알리면 자기는  더 관계를 끊겠다고 해서 그것도 못하고 있어요.이제는  하나님말씀속에 있는 답을 얻고 싶어요.  절대 맺어진 인연을
되돌린다는 것은 불가능인가요? 제가 모든 사람들...친구도 부모도 형제도 만나지 않고 고아처럼 지낸다면 약간의 평화가 있을까요??  게시판에 결혼과  헤어짐에 관한 하나님의 음성과 박사님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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