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알지 못했습니다.
내가 누군지 알지 못했습니다.
나를 지으신 분의 이름 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나를 위해 누군가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쳐 깨닫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깨닫습니다.
그분은 이미 나와 함께 계셧다는 것을 ...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도 쉼없이 사랑하고 계셧다는 것을 ...
그렇게 우리 83기는 8박9일 동안 변화의 기적을 맞이했습니다.
이제 NEW START를 하신분들은 한결같이 말씀하십니다.
내게 지금 질병이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기 위한 방법이라고
내가 암에 걸린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고
저는 83기에 봉사자로 참여해 카메라를 잡았습니다.
카메라 안에선 변화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무뚝뚝한 얼굴은 미소의 얼굴로
창백했던 얼굴은 화색의 얼굴로
메마른 눈은 촉촉한 눈으로
굳었던 손은 기도의 손으로
그렇게 그 분의 사랑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있었습니다.
박사님의 말씀이 끝나고 기도하는 시간 ..
모두가 한마음이었습니다.
감사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감사의 눈물이 있었습니다.
치유가 있었습니다.
눈물을 훔치며 아름다운 모습을 담았습니다
참여자도
봉사자도
직원들도
박사님도
그렇게 우린 하나님의
사랑안에
감동안에
생기안에
모두가 하나였습니다.
하나님
제가 무엇이 관대 이토록 생각해주시는지요.
제가 무엇이관대 이토록 사랑해주시는지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