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도... 세계의 눈길은 물론 국내의 시선이 대전으로 몰렸습니다.. 바로 대전 엑스포 입니다... 많은 인파가 머물었던 그곳... 그 중 한빛탑이란 이름이 붙여진 건물이 있었습니다. 한빛탑의 용도는 엑스포 내부와 대전 일부를 살펴보는 전망대였습니다.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추억을 남기게 하던 장소이었죠... 허나 14년이 지난 현재.... 주변에 있던 건물들은 모조리 사라지고.... 홀로 우떡 서있는 한빛탑.... 과거의 전망대로서의 기능을 잃은채... 전시물로서만 존재하더군요. 분명 엑스포 시절만 해도 현재 같은 상황이 올줄은 어느 누구도 생각치 못했습니다. 더나아가 모든 건물을 이용하여 계속 전시를 하겠다고 하였으나... 1년.. 2년.... 지나.....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제자리 걸음만을 반복하니... 결국은 재개발이란 방침아래 부서져 나갔습니다.. 그 결과 현재의 전시물로서만... 남아있는 한빛탑입니다... 우리의 인연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뉴스타트에서 짧은 4박5일이라는 기간중에서 만났고... 마지막에 가서야 친해질려고 하였고... 현재까지 몇번의 모임을 통해... 청년의 우정을 돈독히 쌓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의 저희들도.... 이 우정이 변치 않을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에 만족하고 지낸다면... 허우대만 존재하는 청년 모임이 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그래서 저희는 조그만한 클럽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현재는 소그룹으로 가입이 되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믿고 있습니다. 이 곳을 통해 많은 회원들을 만날 수 있는 전망대라는 것을요. 허나 이곳 역시도... 1년이 지나고... 수년이 지나도.... 전시물로서 존재하는 까페가 아니라... 생동감이 넘치는 청년들 만의 모임 까페가 되기 위해서는... 물론 저희 청년 회장단의 변화가 있어야 하겠지만....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바로 여러분들이 필요합니다.... 많은 청년분들의 도움이 있어야... 우리가 새로운 목표를 갖고 나아감으로써... 발전된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하계 청년세미나를 참석하신 분들께 고하고 싶습니다.. 아직까지 가입하시지 못하신분이 계시다면.... 꼭 가입해 주셔서... 하나의 역사를 이루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나아가 이 글을 보시는... 청년분들이 계시다면... 주저하시지 마시고 저희와 함께 클럽을 통해서 재미난 뉴스타트 생활을 해보시는게... 어떠하실런지요??? 저희 주소는 http://club.cyworld.com/newlife-youth 입니다. 함께 달려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