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같은분들과의 8박9일을 마치고
아쉬운마음에 눈물흘리면서 대전으로 왔습니다..
89기때의 저의 바램은 윤서아빠와 함께 강의를 듣는 것이였습니다
그 뜻을 하나님이 들어주셔서 전과정을 다 듣진 못했지만
윤서아빠와 가장 중요한 박사님의 강의를 듣게 되어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하고 함께하신 박사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는지 모릅니다..
다행이 윤서는 떠나기전에 잠들어서 눈물 바람을 피할수 있었는데..
문막휴계소쯤가서는 일어나서 얼마나 서운해하는지
처량맞게도 흐느끼(?)면서 이모~~ 이모~~ 어쩔수 없이 소윤이 언니랑 통화하고 나서야
진정을 하더군요..
89기때 집에 돌아왔을때는 하나님을 만난기쁨에 제 자체가 기쁨이였습니다..
그 모습에 우리친정가족들이 많이들 놀라워 했었지요..
제가 느낀 이번 91기는 감사였습니다..
지금 이순간도 모든것이 감사합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윤서 증조할머니집으로 가서 귀가를 보고하고 거기에서 배운 가장중요한
긍정의 힘을 할머니께말씀드렸습니다... 치매 수녀님들의 예를 들어가면서 ㅋㅋ
80이 되신 우리 할머니 마음에도 먼가 번쩍하는것이 느껴지셨던 모양입니다..
그것을 듣고 계시던 우리 아빠
이상구 박사님은 아이큐가 대단하신것 같다면서 ㅋㅋㅋ (말해 머하겠습니까?? )
제가 새웠던 계획(내년 우리부모님 두분을 뉴스타트에 보내드리려고 맘먹은..)을
아시기라도 하는듯이 깊이 생각하시면서 가보고 싶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 마음을 아시는 나의 하나님꼐서 우리 아빠마음에 들어 오셨구나..... 얼마나 감사한지..
이제 조금만 더 공들여 ㅋㅋ 박사님 강의 내용을 전달하면 우리 아빠 내년까지
기다리실것도 없이 조만간에 가실듯싶습니다..
엄마 손잡고 ㅋㅋ
감사합니다..
먼저 하나님께 제가 행복할수 있도록 사랑을 주심에 감사드리고
박사님의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뉴스타트 직원분들의 사랑에 감사드리고
사랑으로 우리윤서 돌봐주신 천사같은 봉사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8박 9일동안 함꼐 노래하고 춤추고 눈물흘리고 감동나눈 91기 동지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대전에서 행복한 이은주 였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