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우리 부산 동호회에 말기암 환자로 나타난 김옥자님... 이미 온 몸으로 암 세포가 퍼져서 병원에서 조차 수술을 포기한 어머니다. 실낱같은 희망 하나님께 두고 뉴스타트를 시작하시던 그분이 오늘 여수 요양병원에서 침례를 받았다. 부산에서 예배를 마치고 승합차 1대와 승요차 한대에 나눠타고 14명이 여수를 향했다. 먼길은 아니지만 나들이 차량들로 그곳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8시.... 하지만 주의 백성으로 거듭난 김옥자 성도를 보는 순간 모든 피로는 눈녹듯이 사라졌다. 표정과 말 소리에서 부터 은혜가 넘쳐서.... 우리 지옥녀 총무님은 예배시간 내내 눈시울을 붉혔다.
돌아 오는길....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이 김옥자님을 구원하시려 무던히 작전을 많이 쓰셨구나.."
한 영혼을 위해 한 주일 동안 기도 하셨다고 간증하신 집사님, 환자로 찾아와서
이 영혼을 위해 보호자 처럼 도와 주신 캐나다에서 오신분, 그의 새로남을 축하하기
위해 달려가신 우리 회원들과 성도들.....
아!!!!!
오늘은 한 영혼의 가치를 다시한번
실감하는 날이었다. 이젠 12시를 넘어 어제가 되었지만
하나님은 정말 멋진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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