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가정에서
가끔씩 정치에 대한 얘기를 하다보면
서로 의견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엘렌화잇의 글을 찾아봤더니 다음의 글이 있더군요.
<복음교역자>의 <정치에 대한 우리들의 태도>라는 제목의 글중 일부를 발췌하자면,
<우리 교회와 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는 자들은 어떤 정치가를 옹호하거나, 어떤 정치적 방법을 찬성한다든가 반대한다든가 하는 저희 편견을 밝히는 일에 마음대로 동조하여서는 안 된다.
그것은 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동요시켜서 각각 자기가 좋아하는 이론을 옹호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현대 진리를 믿노라고 공언하는 자들 가운데 이와 같이 동요되어서 저희 감정과 정치적 편견을 발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결과로 교회 안에 분열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 >
<주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정치적 문제를 잊어버리게 되기를 원하신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이 웅변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명시된 순수한 복음의 원칙들에 대해서 통일이 되도록 요구하신다.
우리는 정당들에 대해서 안전한 찬성 투표를 던질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누구에게 투표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떤 정치적 계획에도 안심하고 참여할 수 없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정치나 불신자와의 어떤 결탁에서도 떠나야 한다.
또, 저들의 관심을 세상 사람들의 관심과 연결시켜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나의 택한 백성 곧 선한 일에 열심한 백성으로서 나에게 충성을 보이라”고 말씀하신다.
정치적 분쟁에 가담하지 말고, 세상과 분리되어, 혼란과 다툼을 일으킬 사상적 요소들을 교회나 학교에 받아들이지 말라.
분쟁은 이기적인 인간으로 말미암아 교회 안에 들어온 도덕적인 독소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이 밝은 식별력을 가지고, 그들의 감화력으로 진리의 능력이 나타나도록 참되고 고상한 위엄을 갖추기를 원하신다. >
<그리스도께서는 법률과 정치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판결을 내려달라는 요구를 여러 번 받으셨다.
그러나, 그분은 세상 일에 관여하기를 거절하셨다.
당신께서 건설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던 영적 대왕국-의의 왕국의 통치자로서 그분은 이 세상에 군림하셨다.
그분의 교훈은 이 왕국의 고상하고 깨끗게 하는 원칙을 명백히 하였다.
그리고, 그분은 여호와의 왕국을 지배하는 힘은 공의와 자비의 사랑임을 보여 주셨다.―9T, 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