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구인지알려면, 내가 어디서 출발한 존재인지를 알아봐야 합니다.
둘중 하나이겠죠?
첫째, 아무 의미없는 물질이 우연히 아메바가되고 그것이 점차 진화하여 원숭이,사람이 되었든지.
둘째, 창조주가 있어 피조물들을 만들어 사람이 생겨났든지요.
일단 둘째가 맞다는 믿음하에서, 우리의 첫조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아홍수전에는 지구의 상태가 지금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그 증거중의 하나는 공룡이 살았던 사실에서 알 수 있습니다.
즉,거대한 공룡이 살려면 지구의 환경이 지금보다는 훨씬 좋아야하지요.
<창조주의 손으로 창조되었을 당시에 지구는 아주 아름다웠다.
지표(地表)는 산과 언덕과 평원으로 규모 있게 구분되었으며
여기저기에 맑은 강과 아름다운 호수가 있었으며,
언덕과 산들은 지금처럼 험준하거나 울퉁불퉁하지 않았으며
무시무시한 절벽과 무섭고 깊은 구렁들이 있지 않았다.
날카롭고 거친 바위들은 비옥한 땅 아래 묻혔으며, 어느 곳에 가든지 청청한 수목들이 무성하였다.
거기에는 소름끼치는 늪이나 불모의 사막이 없었다.
어느 곳을 향하든지 우아한 관목들과 아름다운 꽃들이 눈을 기쁘게 하였다.
높은 산들을 덮은 나무들은 지금 있는 어떤 나무보다 더욱 장엄하였다.
공기는 더러운 병균에 오염되지 않았으므로 맑고 건강에 좋았다.
모든 풍경은 가장 잘 장식된 궁전의 정원보다 훨씬 더 아름다웠다.
천사의 무리들은 기쁨으로 그 경치를 바라보았으며
하나님께서 만드신 경이로운 작품들을 보고 즐거워하였다.
많은 동식물로 가득 찬 지구가 창조된 후, 창조주의 걸작품이며,
그를 위하여 이 아름다운 세상이 단장함을 입은 존재인 사람이 활동의 무대에 등장하였다.
그 사람에게 그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다스릴 통치권이 주어진 바 되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온 땅을…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
여기에 인류의 기원이 밝히 제시되었다.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의 기록은 너무도 명확하여 진화같은 잘못된 결론을 내릴 여지가 조금도 없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형상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사람은 보다 낮은 차원의 존재들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대표자로 세움을 받았다.
그들은 하나님의 주권을 이해하거나 인정할 수 있는 능력은 없지만
사람을 사랑하고 섬길 수 있도록 창조되었다.
시편 기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아래 두셨으니…들짐승이며 공중의 새와…해로에 다니는 것이니이다”(시 8:6~8).
사람은 외모나 품성에 있어서 모두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게 될 것이었다.
예수만이 아버지의 “본체의 형상”(히 1:3)이시나, 사람은 하나님의 모양으로 지음을 받았다.
그의 본성은 하나님의 뜻과 조화되었다.
그의 마음은 하나님의 일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의 애정은 순결하였고, 그의 식욕과 감정은 이성(理性)의 지배 아래 있었다.
그는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그분의 뜻에 완전히 순종하는 가운데 거룩하고 행복하였다.
사람이 그의 창조주의 손으로 지음을 받았을 때, 신장이 컸으며 완전히 균형이 잡혀 있었다.
그의 용모(容貌)는 건강한 혈색을 띠어 불그스레하였으며, 생기와 기쁨의 빛으로 빛났다.
아담의 키는 지금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키보다 훨씬 컸다.
하와는 아담보다 조금 키가 작았으나, 그의 자태는 고상하였으며 아름다움으로 충만하였다.
이 무구(無垢)한 부부는 아무런 인조 의복을 입지 않았으며,
그들은 천사들처럼 빛과 영광의 옷을 입고 있었다.
그들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이 빛의 두루마기가 계속 그들을 둘렀다.>
사람이 처음 창조될때, 모든 동물들을 다스리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공룡도 다스릴 수 있을 정도로, 아담의 키와 체격이 컸었습니다.
아담의 키는 약 4 미터가까이 되었을 것이며, 몸무게는 1000 킬로그램은 되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