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12: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예수)과 그의 사자들(=선한 천사들)이 용(=사단)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악한 천사들)도 싸우나
계 12: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계 12:9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지구가 창조될 장소)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지구가 창조되기 전에, 하늘에서 전쟁이 있었고,
그 결과, 사단과 악한 천사들이 지구가 창조될 장소로 와서 거하게됩니다.
그럼, 하늘에서 발생한 전쟁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모든 피조물이 사랑의 충성을 인정하는 동안
하나님의 온 우주에는 완전한 조화가 있었다.
창조주의 목적을 성취하는 일이 하늘 천사들의 기쁨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반사하고 그분을 찬미하는 것을 즐거워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있는 동안에는
상호간의 사랑도 믿을 만하였고 무아적이었다.
하늘의 조화들을 파괴할 불협화음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이 행복한 상태에 한 변화가 일어났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피조물들에게 허락하셨던 자유를 악용한 자가 있었다.
죄는 하나님께로부터 예수다음가는 최고의 영광을 받았으며,
하늘 거민들 가운데 가장 높은 권세와 영광을 가졌던 자에게서 시작되었다.
“아침의 아들” 루스벨은 덮는 그룹가운데 으뜸이었으며 거룩하고 흠이 없었다.
그는 크신 창조주의 어전에 서 있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을 둘러싼 영광의 끊임없는 빛이 그에게 머물고 있었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인(印)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으로 단장하였었음이여…너는 기름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화광석 사이에 왕래하였었도다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겔 28:12~15).
루스벨은 차츰차츰 자기를 높이고자 하는 욕망에 빠지게 되었다.
그것을 성경은 다음과같이 말한다.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겔 28:17),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사 14:13, 14).
그의 모든 영광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에도
이 힘센 천사는 그것을 자기 자신의 소유인 양 생각하게 되었다.
하늘 무리들 중에 최고의 영광을 누리면서도, 그는 자기의 지위에
만족하지 않고, 감히 창조주만이 받으실 수 있는 존경을 탐냈다.
그는 모든 피조물들이 그들의 애정과 충성에 하나님을 최고로 삼도록
노력하는 대신에, 그들의 봉사와 충절을 자기 자신이 받으려고 노력하였다.
이 루스벨천사장은 무한하신 아버지께서 예수에게 부여하신 영광을 탐내고
예수만이 가지신 대권(大權)을 갈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