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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교회의 가르침중에는 <성경진리>가 아닌 <전통>의 가르침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영원한 지옥>과 <몸에서 분리되는 영혼>이 있다는 가르침입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성경진리>가 아니고 <전통>의 가르침이라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예수당시에도, 오늘날처럼, 하나님을 가장 잘 믿는다고 자처하는 유대지도자들은

<성경진리>가 아닌 <전통=랍비들이 만든 규칙>을 많이 가르쳤습니다.

 

 

<유대 나라의 소년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랍비들이 만든 규칙들>로 둘러싸여 있었다.

생애의 가장 사소한 면에 이르기까지 모든 행동을 제한하는 엄격한 규정이 세워져 있었다.

청소년들은 회당 교사들의 지도하에

정통적인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준수해야 할 무수한 규칙들을 배웠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셨다.

그분은 유년 시절부터 랍비의 규칙에 구애받지 않고 행동하셨다.

그분은 늘 구약 성경을 연구하셨으며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는 말씀이 언제나 그분의 입술에 있었다.

 

다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 <그들 자신이 만든 이론>을 높였다.

그들은 아무런 가치도 없는 <전통적 의식>을 지키고 있었다.

그들은 진리 안에서 하나님을 섬길 때 그들에게 임하게 될 심령의 자유를 알지 못했다.

 

예수는 <사람이 만든 규칙>과 <하나님의 진리>를 혼합시키는 것을 용인할 수 없으셨다.

예수는 학자들의 교훈과 행습을 공격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당신의 단순한 습관에 대하여 견책을 받을 때에

그분은 자신의 행동의 정당성을 성경 말씀으로 제시하셨다.

 

예수께서는 할 수 있는 대로 온순하고 유순한 태도로

당신께서 접촉하는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기 위해 힘쓰셨다.

예수가 너무 온순하고 겸손하신 까닭에

서기관과 장로들은 예수가 그들의 가르침에 쉽게 감화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예수에게 <고대의 랍비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규칙들>을 받아들이도록 권하였으나

예수는 그것들에 대하여 성경적 근거를 요구하셨다.

예수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을 듣고자 하였으나

사람이 만든 것을 순종하실 수 없었다.

 

예수께서는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아시는 듯하였으며

성경의 참뜻을 그들에게 드러내셨다.

랍비들은 어린 예수로부터 가르침을 받는 것을 수치스럽게 여겼다.

랍비들은 성경을 해석하는 일은 저희의 직분이니

그들의 해석을 받아들이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예수께서 그들의 말에 반대되는 입장에 서는 것을 보고 분개하였다.

 

랍비들은 자신들의 규칙들에 대해 성경적 근거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은 영적 지식에 있어서 예수께서 자신들보다 훨씬 더 앞섰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예수가 랍비들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기 때문에 분노했다.

예수를 설복시키지 못하자, 그들은 요셉과 마리아를 찾아가서

그들 앞에 그분의 불복종하는 행동을 제시했다.

그리하여 예수는 책망과 꾸지람을 받으셨다.

 

예수께서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품성을 형성함에 있어서 스스로 행동하셨으며,

자기 부모에 대한 존경과 사랑조차도

예수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일에서 돌이키게 할 수 없었다.

예수가 가족들의 관습과 다르게 취하신 모든 행동의 동기는 곧

“기록하였으되”라는 말씀이었다.

그러나 랍비의 영향은 예수의 생애를 괴롭게 만들었다.

예수는 소년 시대에서조차도 침묵과 끈기 있는 인내의 교훈을 배워야 하셨다.

 

<요셉의 아들들인 예수의 형제들>은 랍비들의 편을 들었다.

그들은 규칙들도 마치 하나님의 명령인 것처럼 유의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사람의 교훈을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높게 간주했으며

거짓과 참을 분별하는 예수님의 명철한 식별력에 대하여 몹시 화가 났다.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예수의 엄격한 순종을 그들은 완고하다고 비난하였다.

그들은 예수가 랍비에게 대답하는 말씀 가운데서 나타내신 지식과 지혜에 대하여 놀랐다.

예수의 형제들은 예수가 박사들에게서 교훈을 받은 일이 없음을 알고 있었으나

예수가 그들의 교사가 되심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예수의 교육이 그들의 교육보다 더욱 고상한 종류의 교육임을 인정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그분이 생명나무, 곧 그들이 알지 못하는 지식의 근원(=창조주)과

접촉하시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예수께서는 배타적이지 않았으나,

바리새인들(=유대지도층)의 엄격한 규율들을 버림으로 특별히 그들을 성나게 하셨다.

 

예수는 파당의 벽을 허무셨다.

예수께서는 사람들과 접촉할 때에

"그대의 신조가 무엇인가? 그대는 어느 교회에 소속되어 있는가?" 라고 묻지 않으셨다.

그분은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을 위하여 돕는 능력을 행사하셨다.

 

예수는 당신의 하늘 성품을 보여 주기 위하여

수도사의 밀실에 은거하지 않고 인류를 위하여 열심히 일하셨다.

예수는 성경상 종교가 육체의 고행에 있지 않다는 원리를 설득시키셨다.

 

어느 때나 어느 곳에서나 예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타내고

당신의 주위를 명랑하고 경건한 분위기로 두르셨다.

이러한 모든 것이 바리새인들에게는 일종의 책망이었다.

 

예수의 생애는 종교가 이기심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는 것과

개인적인 욕심으로  병적 헌신을 하는 것은 참된 경건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것이 예수님에 대한 바리새인들의 증오를 일으키게 했으므로

그들은 예수가 그들의 규칙을 따르도록 강요하였다.

 

예수께서는 당신이 목격하신 모든 종류의 고난을 다 덜어 주기 위하여 일하셨다.

그분은 줄 돈이 거의 없었으나, 자신보다 더 궁핍해 보이는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하여

종종 자신의 음식을 드시지 않았다.

예수의 형제들은 예수님의 감화가 그들이 끼친 악한 감화를 상쇄하고도 남는다는 것을 느꼈다.

 

예수는 예수의 형제들중 아무도 갖지 못하고 또 갖기를 원치 않은 재치를 가지고 계셨다.

예수의 형제들이 가난하고 천한 사람들에게 거칠게 말할 때에

예수는 오히려 그런 가난하고 천한 사람들을 찾아서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다.

 

그분은 궁핍한 사람들에게 한 잔의 냉수를 주고

자신이 먹을 음식을 가만히 그들의 손에 쥐어 주곤 하셨다.

예수께서 그들의 고통을 덜어 주셨을 때에

가르치신 진리는 그분의 자비로운 행위와 관련되어 그들의 기억에 굳게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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