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자주 다음의 질문을 받으셨다.
"너는 어찌하여 그렇게도 유별나고 우리 모두와 구별되게 행동하려고 하느냐?"
예수는 기록하였으되 “행위 완전하여 여호와의 법에 행하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여호와의 증거를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실로 저희는 불의를 행치 아니하고 주의 도를 행하는도다”(시 119:1~3)라고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나사렛 청년들의 환락에 어울리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에, 예수는
기록하였으되 “내가 모든 재물을 즐거워함같이 주의 증거의 도를 즐거워하였나이다
내가 주의 법도를 묵상하며 주의 도에 주의하며 주의 율례를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시 119:14~16)라고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권리를 위하여 싸우지 않으셨다.
그분은 불평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셨기 때문에
당신의 일이 불필요하게 어려웠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예수는 약해지거나 낙담하지 않으셨다.
예수는 마치 하나님의 얼굴의 광채 속에서 행하시는 것처럼
이러한 고난들을 초월하여 사셨다.
예수는 난폭한 대우를 받을 때에도 보복하지 않고 모욕을 참을성 있게 견디셨다.
왜 너는 이러한 악의에 찬 대접을 심지어 친형제에게서까지 받으면서도
감수하는가라는 질문을 빈번히 받으셨다.
그때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기록하였으되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잠 3:1~4).
예수의 행동은 예수의 부모도 이해할 수 없는 신비였다.
예수는 논쟁하기를 원하지 않으셨으나, 그분의 모본은 끊임없는 교훈이었다.
그분은 따로 구별된 사람처럼 보였다.
예수의 가장 행복한 시간은 홀로 천연계와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였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분은 일하던 곳에서 떠나 들로 가서
푸른 골짜기 가운데서 명상하고 또는 산비탈이나 삼림 속에서 하나님과 교통하셨다.
이른 아침에 그분은 흔히 외딴 곳에서 성경을 상고하거나 기도하셨다.
예수는 이 조용한 시간들을 가진 후에 집에 돌아가서
다시 집안 일을 돌보며 인내성 있는 수고의 모본을 보이셨다.
그리스도의 생애는 어머니에 대한 존경과 사랑으로 특징지어졌다.
마리아는 자기 몸에서 난 예수가 오래 전부터 약속되어 온 메시야임을
마음에 믿었으나 감히 그 믿음을 표현하지는 않았다.
마리아는 예수의 온 지상 생애를 통하여 예수의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다.
마리아는 예수가 유년시절과 소년시절에 당하는 시련을 슬픔으로 목도하였다.
마리아는 종종 예수님에게 충고하면서 랍비의 규례를 따르라고 권하였다.
그러나 예수가 성경을 명상하는 일과 고난을 당하는 인류, 심지어 말 못하는 짐승의
고난까지도 덜어주기 위하여 힘쓰는 예수의 습관을 고치도록 설복시킬 수 없었다.
제사장들과 교사들이 예수님을 제어하는 일에 마리아의 도움을 청하였을 때에
마리아는 매우 괴로웠다.
그러나 예수께서 자신이 행하는 일을 지지하는 성경구절을 찾아서
마리아에게 보여 줄 때에, 마리아는 마음에 평안을 얻었다.
때때로 마리아는
예수를 하나님의 보내신 자로 믿지 않는 예수의 형들과 예수님 사이에서 방황했다.
그러나 예수가 신적인 존재라는 증거가 풍부했다.
마리아는 예수께서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는 것을 보았다.
예수가 있을 때에는 가정 안에 좀더 순결한 분위기가 나타났다.
예수는 난폭하고 버릇없는 잡된 무리들 가운데서도 더럽힘을 받지 않고 행하셨다.
예수는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짐을 지도록 강요를 받은 사람들을
여기저기에서 볼 때마다 그들에게 동정의 말씀을 해주셨다.
예수는 그들의 짐을 나눠지고,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에 대하여 그들에게 여러번 말씀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