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옥외에서 지내면 지낼수록
간호하는 일이 덜 필요하게 될 것이다.
그의 환경이 즐거우면 즐거울수록
그는 더욱더 희망에 부풀게 될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시설을 마련해 놓았을지라도 집에 갇혀 있으면,
그는 짜증스럽고 우울해질 것이다.
그를 천연계의 아름다운 사물로 둘러싸주라.
그 사람이 자라나는 꽃들을 볼 수 있고
새들이 노래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에 있게 하라.
그리하면 그는 새들의 노래 소리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게 될 것이다.
동시에 몸과 마음에 해방감이 주어질 것이다.
지성은 일깨워지고,
상상력은 민감해지고,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의 아름다움을 식별하게 될 것이다.
<마음을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게 하는 것을 보거나 듣지 마십시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귀에 들려 오는 모든 것을 듣고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보기를 원치 않으신다.
귀를 가리고 듣지 않는 것과 눈을 감고 보지 않는 것은 큰 축복이다.
사탄의 계교를 간파하는 명철한 정신을 가지려는 자들은
누구나 육체적 정욕을 이성과 양심의 지배하에 두지 않으면 안 된다.
고상한 정신력을 도덕적으로 힘있게 활용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품격을 완성하는 데 꼭 필요한 일이다.
그리하여 정신력의 강약(强弱)은 우리가 세상에 유용한 인물이 되고
또한 우리의 최후의 구원을 얻는 데 크게 관여한다.
건강과 원기를 유지하려면 두뇌와 근육이 균등하게 쓰여져야 한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는 데
건전한 인식력과 균형이 잘 잡힌 신경을 투입할 수 있을 것이다.
두뇌와 근육이 균등하게 쓰여져야(=활동과 운동을 해야)
그들은 건전한 사상을 가질 것이며
말씀으로부터 가져오는 귀중한 것들을 보유할 수 있다.
몸을 움직이는 노동이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말씀의 진리를 소화하고,
그 결과로서 무엇이 진리인지 식별할 수 있는 두뇌력을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