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웃이 누구입니까?
어떤 율법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가로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눅10:25) 묻습니다
이 율법사의 이 질문은 조건적 사랑의 하나님을 믿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곧 십자가에 달려서 아무 조건 없이 만민을 구원하실 예수님께 할 질문은 아니지요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느냐는 질문은 예수님을 시험하려는 교만한 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눅10:26)” 묻습니다
너는 율법사니까 성경 어디에 무엇이 기록되어 있는 것은 다 알고 있겠지만 문제는 기록되어 있는 것을 어떻게 읽고 이해하고 있느냐를 묻는 것입니다
조건적 사랑이냐 무조건적 사랑이냐 생명이냐 사망이냐 이야기입니다.
율법사가 100점 짜리 대답을 합니다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눅10:27)
율법사의 대답에 예수님의 얼굴 표정에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묻어 납니다
율법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가르침을 천국 가기 위한 조건적인 사랑으로 이해하고 살아온 것입니다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마22:37~40)인데 율법적으로 행하고 살아온 것 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눅10:28)
네 대답이 옳도다는 말은 율법사에게 별로 좋은 말은 아님니다 율법사에게 좋은 말은 네가 “옳다” 그러면 되는데 예수님은 대답은, 대답만 옳다는 말입니다
너는 그렇게 대답 하지만 그 대답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니 너는 깊이 오해하고 있는데 그것을 모른다는 말입니다
율법사는 어떻게 오해하고 있습니까?
무조건적 사랑을 조건적 사랑으로 오해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다음 말씀에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는 말은 너는 죽어 있는데 죽어있는 줄도 모른다 그래서 죽은자가 무엇을 해서 구원을 받는가 묻고있다 너가 100점짜리 옳은 대답을 해도 대답만 옳다 그러니까 너는 틀렸다는 말씀입니다
너는 순종을 조건적으로만 해왔다 무조건적 사랑을, 생명을 받아본 일이 없었다 그래서 너는 죽었는데도 그것을 모르니 심각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율법사는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고 자기를 의롭게 보이기 위하여, 자기가 대답한데로 모두 행하며 살고 있다는 것를 보이기 위하여 즉, 행함으로 말미암는 의를 나타내기 위하여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눅10:29)하고 묻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네가 지금까지한 순종들로는 조금 부족하다 그러니 조금더 순종하면 산다 이렇게 듣고 율법사는 내가 지금도 많은 이웃을 사랑하고 있지만 혹시 내가 모르는 내몸처럼 사랑할 이웃을 알려만 주시면 가서 행할 것입니다 그러니 구원을 쟁취하게 하시고 영생을 받기위해 내 몸과 같이 사랑할 이웃이 누구입니까? 물어본 것이다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 즉,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는 (약2:22)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행함으로 말미암은 의” 즉, 무엇을 해야 구원을 받는다는 조건적인 하나님으로 오해를 한것입니다.
율법사의 질문에 예수께서 대답합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눅10:30)
제사장이 지나갔다, 레위인도 지나갔다 그러나 아무도 도와 주지 않고 피해 갔다 그런데 선한 사마리아인이 도와줬다.
우리는 이 말씀을 어떻게 읽으며 해석하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한다
제사장이라면서, 레위인이라면서,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지 않고 지나간 사람들은 위선자들이기 때문에 구원을 받을 자격이 없고 사마리아인일지라도 자선을 베풀면 구원을 받는다는 그런 이야기는 아님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착각하고 이유는 조건적 하나님으로 알고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강도만난 자를 피하여 그냥 지나갔지만 선한 사마리아인 처럼 해야 구원받고 천국 간다고 조건적으로 읽고 가르치고 배우면 성경은 가치가 없습니다 도덕책이 되어 버립니다
래위인과 제사장이 그냥 지나갔다는 이야기는 무슨 이야기입니까?
제사장과 레위인은 처음부터 도와줄 수 없었습니다 왜냐면 율법사에게 그렇게 가르쳐준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눅10:33~35)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가로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치료비가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눅10:36-37)
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가로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선한 사마리아인이 누구입니까?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래서 강도 만난자, 죽어가는자를 도와줄 수 있는분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강도 만난자는 누구입니까?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강도만난 자는 율법사를 비유하려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강도 만난자는
율법사입니다 강도는 사단이지요 강도를 만나 철저히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 버리고 행함으로 말미암는 의, 영적으로 강도만나 영적으로 죽어가고 있는 율법사가 강도만난자 입니다
불쌍한 율법사가 무의식 상태에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지나가다 구원합니다
자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구원하실 때 율법사가 회계 했습니까? 순종했습니까? 많은 기독교인들이 구원을 이렇게 모르고 있습니다
죽어가는 율법사가 어떻게 순종하고 회계 합니까 지금 강도만난 자는 예수가 자기를 구원하려고 있다는 사실조차도 모르고 있는데...
그러나 예수님은 회계 안해도 순종 안해도 구원 합니다 그리고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줍니다 왜냐면 예수님은 구원해야 되는 상황에 있기 때문에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아무 조건없이~ 구원은 이런 것이다 이말입니다
지금 이 율법사는 자기 몸처럼 사랑해야할 이웃을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뭏습니다 자~ 그러면 강도 만난 자에게 이웃은 누구겠느냐? 그러나 율법사는 사마리아인이라고 대답하지 않습니다 왜 그들의 입에서 사마리아인 이라고 말하면 자존심 상하니까 그래서 뭐라하냐면 선을 베푸는자니다... 끝까지 죽어도 쾍~ 합니다 자존심은 나를 죽이는 거짓 나, 사단의 영입니다
예수님이 너도 이와같이 하라는 말씀은 선한 사마리아인 처럼 하라는 말이 아님니다
이제 네 몸처럼 사랑해야 할 네 이웃을 찾았지 않느냐 그 선한 사마리아 사람이 너가 사랑해야할 이웃이지? 나 예수가 네 몸처럼 사랑해야 할 이웃이란다 나는 너에게 생명을 주려고 왔다 나를 이웃으로 받아 들여서 네 몸처럼 한 번 사랑해 봐라 그러면 너가 다시는 이런 질문을 안하게 될 것이다
아직도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해야 천국에 간다고 생각 합니까? 우리는 아직도 지속적으로 조건적 하나님을 찾고 있지는 않는지요 늦은 비 성령이 오셔야 합니다 오시고 있습니다 조건적 사랑에서 무조건적 사랑으로 180도 확 바뀌어야 그럴 때 하나님의 남은 교회는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조건적 사랑의 하나님을 믿는 상황에서는 피곤하고 아프고 지겹고 힘들고...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선택은, 하나님에 대한 선택은 무조건적 사랑의 하나님이냐 아니면 조건적 사랑의 하나님이냐 이 선택이 우리 유전자의 기능을 결정하고 우리의 영원한 운명을 결정할 것입니다
이제 과녁이 분명해졌지요 과녁은 생명입니다 과녁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과녁을 못보고 자꾸만 화살이 빗나갔다면 이제는 무조건적인 사랑이요 생명인 그 과녁을 다시는 잃지 않도록 끝까지 그 과녁을 보면서 다시는 빗나가지 않도록 하나님 계획하신데로 주신 구원을 쟁취하는 우리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구 박사 보건대학 강의 내용에서 발췌 편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