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믿습니까?
간암이라는 질병으로 죽게 되었을 때 잡아야할 지푸라기가 예수였다.
세상적으로 살다 갑자기 예수 믿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 2년을 걷돌았다.
뉴스타트의 믿음을 빼버리고 음식과 운동 그리고 식이요법으로 질병을 넘어 서리라 했는데
2년만에 재발을 만난것이다
2년동안 믿음이 없는 생활은 물 위를 밟고 예수님에게로 잘 걸어 가다 거센 바람을 보자
그만 무서운 생각이 들어 물에 빠져 들게 되는 베드로처럼
엄습하는 두려움으로 자주 실족하는 나였다.
처음에는 예수님을 믿어보려고 하였으나
이해도 쉽지 않고 재미도 없어 예수 믿는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줄이야 하는 푸념도 하였다
그러면서 누가 예수 믿습니까? 하고 물으면 계면쩍한 표정으로 예 라고 대답은 하면서 정말 내가 예수 믿는가?
自問하며 예수 믿는 쉬운 방법은 없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하기도 했다.
투병 6년을 말씀과 하나님의 건강기별을 교육하는
여수요양병원과 이상구박사 센타에서 뉴스타트 생활은 나에게 큰축복이었다.
풍부한 말씀과 뉴스타트를 배워가면서 하나님을 떠나지 않을 수 있었다.
하나님의 생명파동과 유전자의 깊은 관계를 이해하면서 하나님의 실체를 알고 싶었다
하나님의 본성은 사랑(요일4:6)이시라
사랑인 하나님은 아무 조건없는 사랑을 줄 대상이 필요해서 나를 창조 하셨고
그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약1:17)
나를 창조하시며 모든 것을 내 뜻데로 결정하라는 자유의지를 허락하시며(창2:16~17)
죽기까지 책임지는 하나님을 알았을 때 감동이었으며 내가 그리스도의 능력을 통하여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말씀에”(빌4:13)자신감이 들었다.
지금까지 예수 믿는 것이 힘들었던 이유는 조건적인 하나님으로 잘못 알아서였다.
능력없는 내가 무엇을 해야 예수님이 나를 믿어줄거며 구원을 줄것이라 오해하였다
내가 하는것에 따라 심판하는 무서운 하나님은 확신할 수 없어서 불안한 믿음으로 자유함이 없었으니 힘들었다.
이제 무한한 이타적인 사랑의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예수를 믿을 때
예수님이 나를 믿어주시면 예수 믿기가 참! 쉽겠다는 어린아이같은 생각을 실제 방법으로 선택 하였다.
예수님이 끝까지 나를 믿어주시는 품성으로 나를 자유케 하셨다.
예수님이 계시면 걱정 근심 죽음의 두려움도 평안으로 덮힌다.
아름답고 살만한 세상으로 바뀐다 모든것이 아름다움으로 변해간다.
나의 중심(품성)을 보시는 하나님!
오늘도 무한한 사랑의 품성에 감동 받고 감사하는 생활로 나의 품성이 변하는 놀라운 체험을 하고있다.
하나님의 품성으로 물들여 가는 생활은 의미있다
품성이 절대적인 사랑이라는것을 이해하며 전지전능한 하나님도 약점이 있다는것을 알았다.
나를 살리기 위해 죽기까지 하셨고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약점이라,
그렇다면 아쉬운쪽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시잖아?
맞네!
내가 자기를 떠날까봐 전전긍긍한 하나님이셨구나(눅15).
그렇다면 이제 하나님의 약점을 알았으니 “갑”질 신앙 해보자며 아버지! 내가 아프면 아버지가 더 아프다면서요?
그러면 내 병 빨리 낫게 하시고 안해주실 것이면 알아서 하세요~~ 하며 투정 하면
하나님은 저녀석이~ 내 약점을 알았네 하시며 나를 포근히 안아주셨다.
예수니~임~~~~~~
두 눈 지그시 감고 예수님을 불러보자.
온 몸 깊숙이 물들여 가는 긴~ 여운으로 얼마나 뜨거워지는 마음인가 느껴보자
생명인 하나님을 알아갈수록 삶은 의미있어 살맛난다.
암 안걸렸으면 큰일날 뻔했어! 아름답고 살만한 세상인줄 모르고 물만 먹고 갈 뻔한 나를
기억하시고 선택하사 불러 주셔서 나를 통해 하나님이 하실일을 나타내기 위하여 눈먼자의 소임을 주시며 용기 주시는 하나님, 아픔을 축복으로 바꿔주신 하나님, 이제는 암의 삼발도, 죽음도 두렵지 않은 믿음을 주셨으니 그 믿음을 지킬 수 있는 오늘을 살아가게 하소서...
나를 찾아 온 친구가 있었다
혼자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는 어린 손자를 보며 지갑을 꺼냈다
친구가 가고나서 엄마가 돌아오자 손자는 돈을 방바닥에 펼치며 “엄마! 나한테 천만원 있다”며 자랑을 한다.
아니! 만천원 줬는데 무슨 소리래? 하며 쳐다보니 천원짜리 지폐옆에 만원권을 놓고서 천만원있다고 한 것이다.
세상적으로는 만천원이 맞다 그러나 어린아이의 생각은 천만원인 것이다
세상적으로는 내가 예수 믿는 것이 맞지만 어린아이 같은 생각은 예수가 나를 믿는게 맞다.
세상적으로는 손자가 할매, 할배를 섬기고 맛있는것을 갖다 받치는게 당연하지만 어린아이인 손자는 할매, 할배가 자기를 섬기려고 선물까지 챙겨서 여수에서 서울 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고(마20:28) 재물도 자신이 준비(창22:8) 하셨다 세상에 이러한 신은 예수님 밖에 없다. 이분이 나를 믿어주시는 내 아버지라...
이제 누군가 저에게 “예수 믿습니까?” 물어보면
“아니요”입니다.
그러면 물어본 사람이 의아해 하지요 그때 다시 말합니다.
“예수님이 나를 믿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믿어주시니 갈수록 자유함과 편함으로 행복합니다.
이제 저는 힘들어하며 예수 믿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믿어주시는 그 믿음으로
예수님! 사랑합니다!
저를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