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 박사님.안녕 하십니까?
저는 환자는 아니지만 우연한 기회에 지인의 소개로 박사님의 건강강의를 듣고 난 뒤, 지난 4개월
여 동안 거의 매일 박사님의 강의를 통해 하느님의 무조건적 사랑의 품성과 자유의지에 대해 매일
조금씩 깨닫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벌하지 않으시고,우리에게 일어나는 나쁜일들은 우리의 선택에 따른 결과라는
것, 그 분이 방문 하시는 것은 우리를 정죄하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도우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감동적 이었습니다.
박사님의 깊은 고민과, 범인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신앙생활의 체험을 통해 깨우치신 진리의 말씀을
통해,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을 알게되고 그 사랑에 감동되어 평소 믿음이 없던 제가 그 분의 명령을
따르고 싶은 마음이 싹트는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소중한 체험을 할수있도록 인도 해 주신 박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제가 궁금한 것 중에 한가지를 문의 하고자 합니다.
175기 "하나님의 역설적 표현"강의 중에 역대상21장의 다윗의 계수 사건을 사무엘하24장의 내용과
비교하여 설명하셨는데,문제는 그 사건으로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7만명을 역병으로 죽이셨고
예루살렘까지 멸망시키시려고 하셨다는 내용입니다.이 사건 뿐만 아니라 광야생활중 시내산에서
송아지숭배에 빠진 사람들 3,000명을 죽이셨고(출애굽기32장),모압여자들과 성적 부도덕과
바알숭배에 가담한 죄진 사람 24,000명이 죽임을 당했고(민수기25장),가나안의 여러 민족들을 멸절
시키시고(출애굽기23:20-23,시편83편)아말렉사람들을 멸절시키되 심지어 어린아이와 아기,동물까지
죽이라고 명령하시고(사무엘상15장),하느님의 천사가 하룻밤에 앗수르 군사 185,000명을 죽이기도
하였습니다.(열왕기하19장)
"원수를 사랑하라"고 명령하신 하느님의 사랑은 당연히 무조건적 이어야 하고,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에
죄짓는 사람들에게 화를 내실수 없다는 말씀을 합리적이라고 생각 합니다만,위에 열거한 사건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이 의문이 부정적인 생각의 단초가 되어 박사님의 다른 강의에도 몰두
할수 없게 합니다.혹 시간여유가 있으시면 우둔한 저를 깨우쳐 주시면 참으로 감사 하겠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사랑의 역설적 표현으로 표현된 것이지
하나님이 의도적으로 형벌을 목표로 죽이신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님께서 예를 들르신 몇 몇 경우에는 실제로 하나님이 직접
죽이라는 명령을 하셨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설명은
유스트트 성경교실로 들어가셔서
33번 글, "죽고 싶지 않은 악인을 죽이시는 하나님의 마음" 을 심사숙고
읽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