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어디에
어제 저녁 영상 회복 이야기에서 캐나다 교포이며 간암 말기에서 회복된 김성욱씨가 참가자들에게 '길을 발견하라'고 하던 말이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간 전체에 암이 퍼져서 이식수술외에는 방법이 없던 그에게 인터넷을 통해 찾아낸 이상구박사님의 강의는 길이었습니다. 나을 수 있다는 희망에 아내와 얼싸안고 울며 찾아낸 길,
똑 같은 강의가 누구에게는 길이 되어서 회복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고 또 누구에게는 그저 수많은 조언의 하나로 끝나는지 .
저도 회복이야기를 수십 수백 번 들었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박사님의 강의에서 길이 보였다는 것입니다.
강한 동의와 감동과 끌림, 그리고 생각과 행동의 변화가 따랐습니다. 저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DNA 강의에서 신이 존재함을 거부할 수 없었고 닭이 38도에서만 부화된다는 강의에서 '아! 나도 기본여건만 갖춰주면 나을 수 있겠구나' 란 희망에 저절로 눈물이 났습니다.
두 번째 설악을 찾았을 때 사도바울의 믿음을 만났고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눈물로 모든 것을 맡겨버릴 수 있었습니다.
뉴스타트1년 4개월, 짧은 시간의 배움이었지만 제가 찾은 길외의 다른 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병이들었는데 오직 감사로만 치유된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감사한다는 것은 자신을 완전히 맡기고 지으신이를 신뢰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마지막 강의가 끝나고 강의실을 빠져나가는 참가자들을 보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닦았지만 눈가에 마르지 않은 눈물이 남아있었나 봅니다. 어느 참가자님이
저를 발견 위로해주셨습니다.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의 눈물이라고 여겼던 모양입니다.
제 눈물은 그런 의미가 아니었습니다. 희망을 안고 찾아와 들은 마지막 강의에서 이 분들은 길을 찾았을까,
고개를 숙인 채 강의실을 빠져나가는 그 분들의 모습이 너무도 안타까워 저절로 흘린 눈물이었습니다.
봉사자로 해줄 수 있는게 없어 흘린 눈물이었습니다.
병들고 고통스런 이 슬픈 세상을 가며 오직 지으신이만 의지하십시다 .삶도 죽음도 다 맡기고 그 안에서 세상이 줄 수없는 평안을 누리십시다.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며 기도하십시요.
나를 너머 누군가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