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는 의미에 반응한다. 의미는 사랑에 뿌리가 있다" (박사님의 강의 중에서)
참으로 깊은 통찰이십니다
그런데 박사님..
제가 이기적이고 조건적인 사랑이라서 그렇겠지요..
제가 사랑을 주는 대상이 제 맘에 드는 사람이면 과연 박사님 말씀대로 유전자가 켜지는 기분이 듭니다 (자기 만족이라서 그런건가요?)
그런데..
제가 하기 싫은 일이나
싫어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때는
사랑이 유전자를 켜주는게 아니라
유전자를 꺼트리니
박사님이 말씀하시는 사랑이 유전자를 켜준다는게 저에게서 이런 면에서는 성립이 안됩니다(이것이 '진짜사랑'일텐데 '진짜사랑'을 하는데 유전자가 안켜집니다)
더구나
제가 도움을 주어 그 사람이 잘되거나 (물론 저보다 부족한 사람에게는 이런 생각이 안듭니다. 저하고 비슷하거나 뛰어난 사람)
칭찬을 하면 제가 비교되어 작아진다는 느낌이 들때면
칭찬이나 사랑이 되지 않습니다 (이쯤되면 제가 얼마나 이기적인지 아시겠지요..부끄럽지만 그만큼 간절하여 솔직히 적었습니다)
제가 약하고 부족하니까 이런 생각이 들겠지요, 제가 능력이 있다면 이런 생각도 하지 않겠지요
그렇기때문에 이 문제는 근본적으로 저의 부족 때문이라는 것을 알지만은...
문제는 인정은 하지만
마음이 바뀌지 않으니..
혹여 이이기적인 죄인을 향한
제 마음을 변화시킬
성령님의 말씀을 박사님을 통하여 듣기를 바라며 글을 올립니다
지금은 그 문제에 대해서 해결했습니다. 그와 관련된 말씀을 올릴 수는 있으나, 성경에서 답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예수님 조차도 오직 선한 선생님은 하나님 한 분 밖에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부디, 스스로가 끊임 없이 그 분께 질문을 하시면, 반드시 답을 주실 것입니다.
사도 바울 조차도 똑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인데, 왜 나에게 이러느냐?고 하십니다.
많은 분들께서 박사님 박사님 하시는데, 박사님께 답을 구하지 마시고 오직 그분께 집중하셨으면 합니다.
제가 가장 안타까와 하는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