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속화철도사업 확정
설악권과 강원도의 30년 숙원사업인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이 지난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마침내
확정됐다. 동서고속철은 번번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6차례에 걸친 세종정부청사 연합집회 등 시민들의 강렬한 열망과 끈질긴
행동으로 ‘경제성 미흡’이라는 난관을 뚫고 4번째 예타 조사에서 ‘국가재정으로의 추진’을 이끌어 냈다. 정부는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8년간 모두 2조631억원을 투입해 춘천~속초 간 93.9㎞ 구간에 단선철도를 건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