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적 변화 이야기.
박사님은 나와 남은자님과의 몇 번의 상담으로 내면의 변화에 주목하시곤 나았다고 말씀하셨다.
지금까지 밴드 활동을 하면서 깨닫게된 놀라운 현상을 짧게 이야기하고 싶다.
"내면의 변화가 강력하면 암은 즉시 반응한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캐나다에서 간암 말기로 191기에 오셨던 오십대 남성분은 병을 얻은 동기가 나의 경험과 비슷했고 봉사자로 갔던 나를 보면서 강한 희망을 가지셨다. 얼굴은 좀 검게 변해가고 웃음기란 하나 없는 표정에서 어떻게든 달라지려 춤도 추고 노래도 힘차게 부르며 억지로 웃을려 애쓰셨다. 한 달 후 제주에 내려와 있는 내게 전화 주시며 지금 막 병원에서 나오는 길인데 상태가 너무 좋다며 의사가 깜짝 놀라해서 자신도 너무 기뻐 맨 먼저 전화하는 거라 하셨고 함께 기뻐했지만 한 달 후 모든게 그 전으로 돌아가 있었다.
제 주변 췌장암이 주변 장기로 전이, 수술한 50대 여성분, 교회에서 만나면 아무에게나 방글방글 웃으며 크게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하곤 했다. 장기를 대여섯개 잘라냈음에도 암은 사라졌고 아산병원, 같은 병실 유일한 생존자로 십여년을 잘 지내고 있지만 2년 전 부터 심한 우울증이 왔고 집에 방문해 보면 검정 커텐을 둘러치고 사람들을 피하곤 했다. 잘라낸 장기를 대신해 약을 먹어야하고 자신이 자신에게 주사를 매일 놓아야할 뿐 만아니라 어려운 경제 형편으로 병원비를 벌어야하는 현실이 그녀를 우울의 함정으로 빠져들게 한 것이다.
오늘 남은자 자매님과 통화하면서 그녀 자신도 일년은 큰 감격 속에 살았지만 그 후 느슨해지는 자신을 발견했고 다시 몸이 안좋아 지시더라 하셨다. 뿐만 아니라 주변 몇 몇도 처음 좋아지다 다시 나빠지는 사람들을 본다고 말씀하셨다.
어제 막 밴드에 입성하신 어느 자매님이 전화주셔서 유방암 발병, 병원 시술 없이 인터넷을 통해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나을 수 있다는 확신과 기쁨으로 지냈더니 일년인가 이년 만에 점점 줄어들다 사라졌다고 말씀하셨다.
암환자로 절망상태에 있다가 이상구박사님 아니면 어떤 경로든 하나님의 사랑을 크게 경험 할 때 나을 수 있다는 강한 희망과 기쁨이 생성되면 유전자가 순간 켜지며 몸이 좋아졌던 것이다.
예수님도 병자들을 만났을 때 "네가 나을 것을 믿느냐?"라고 말씀하신다.
중요한 것은 성경이 말하는 것 처럼 항상 그리고 계속 기뻐하고 감사를 할 수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뉴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만 다수는 그저 그런 또 하나의 건강프로그램을 경험한 것으로 여기며 반신 반의하고 돌아가고 있을 것이다. 또한 어떤 이는 강한 희망과 감동을 받지만 돌아와 몇 달 지내는 동안 불타는 아궁이에서 꺼낸 장작개비 처럼 감동은 줄어들고 의심과 두려움이 몰려와 처음 것은 다 잊어버린 채 외면적 변화에 힘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여기가 갈림길이다. 첫 마음을 끝까지 끌고 가는 것.
원자력 발전소 처럼 멈추지 않는 동력을 어떻게 얻을 것인가는 누구에게 경험 몇 마디 듣는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서 뉴스타트는 쉽고도 어려운 것이 아닐까.
해서 저마다의 비법을 터득해야만 살 수 있다.
내게 혹여 비법이 있다면 만드신 분에게 모든 것을 맡겨버리는 것, 그리고 이 땅의 것들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날마다 고백하는 것, 그러면 많은 평안이 밀려온다.
살지 죽을지 누가 알수 있을까 어자피 언젠가 마감할 인생 너무 생에 연연하지 않고 오늘 한 걸음 또 내일 한 걸음 인도하시는 분의 손잡고 천천히 갈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