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축제의 달 10월을 맞아 설악문화제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행사가 열려 축제열기로 물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달 한 달간 속초시의 대표 축제인 △제53회 설악문화제(10월 12~14일)를 비롯해 △속초, 빛 축제 ‘청초환희’ (10월 7~9일) △2018 속초 국화전(10월 8일~11월 2일) △제4회 설악동 단풍축제(10월 19~21일) 등의 가을 문화축제가 열린다. 또 체육행사인 14회 세계기사선수권대회가 4~8일 개최된다. 제53회 설악문화제는 오는 12~14일 3일간 설악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속초는 하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청초호 호수공원을 9만 본에 이르는 형형색색의 소국, 대국, 현애 등 다양한 국화로 가득 채운 ‘2018년 속초 국화전’이 오는 11월 2일까지 열려 가을의 정취를 선사한다. 시는 국화 포토존 10개소를 비롯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국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국화 조형물 주변에 경관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9~21일 설악동 C지구 주차장 일원에서 ‘제4회 설악동 단풍축제’가 열려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노래자랑과 단풍잎 압화 및 페인팅, 핏골 걷기, 먹거리 장터가 마련된다. 이밖에 청초호의 수려한 야간경관을 활용한 ‘속초, 빛 축제 ‘청초환희’‘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청초호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초호의 야간경관에 빛과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한 다양한 공연 및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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