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물들면, 양양서 연어랑 놀아요”2018양양연어축제 18~21일 / 맨손잡기체험 등 프로그램 다채 등록날짜 [ 2018년10월08일 14시50분 ] “오색단풍이 물드는 가을, 양양남대천에서 연어와 추억을 만드세요.” 2018양양연어축제가 오는 18∼21일 나흘간 남대천 둔치 일대에서 ‘양양에서 연어랑 놀자~!!’를 슬로건으로 맨손잡기체험을 비롯해 다채로운 생태체험 이벤트로 깊어가는 가을추억을 선사한다.올해 양양연어축제는 하이라이트인 맨손잡기체험장을 통합해 확대 운영하고, 내수면생명자원센터와 연계해 어미연어맞이 행사를 열어 생태교육체험 특화축제로 개최한다. 오는 18일 용왕제와 연어 맞이하기 행사를 시작으로 막이 올라 연어맨손잡기체험을 비롯해 연어투호, 연어 알 받기 체험, 연어달리기, 연어탁본뜨기(재료비 1천원) 등이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가을연어를 다양한 요리로 맛볼 수 있는 연어요리 전문점과 연어스낵코너, 향토음식전문점 등이 가을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양양남대천 연어를 손질해 판매하는 상설판매장도 열린다. 지난해부터 시행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연어열차 생태투어 이벤트와 낙산사,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갈대 숲, 수산항까지 버스로 둘러보는 연어버스 투어도 운영한다. 올해는 양양의 자연과 관광명소를 표현하는 일러스트 교실과 연어볼링대회,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채험이벤트에 더해 연어댄스 파티, 연어축제 파티 등 흥겨운 무대도 마련돼 즐거움을 전한다.특히 전국에 연어(연아) 이름을 가진 사람을 초청해 연어맨손잡기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이벤트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양양남대천 한 가운데에 연어 섬을 조성해 힐링코스로 제공하고 연못을 만들어 남대천에 서식하는 다양한 민물고기를 전시할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2018양양연어축제가 오는 18일부터 생명의 젖줄인 양양남대천에서 나흘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