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아이들이 부모인 우리를 탓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왜 더 좋은 부모로, 우리에게 '그 여건'을
만들어 주지도 못하면서.. 왜? 낳았냐고 물으면요.
저는 우리 부모를 향해서 원망이 많았었습니다.
묻어둔 그 원망이 우울증이 오자 거칠고 표독스럽게
드러났었습니다.
그리나..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원망이 부모님을
향한 '이해'와 '안타까움'으로 씻겨졌습니다.
내가 부모로부터 태어나지 않았다면 우리는 존재자체가 '없음'입니다.
어려움이 많은 환경이나, 타고난 좋은 환경이나
세상 안 모두에게는.. 그 '희노애락'이
함께 뒤섰여 있습니다.
타고난 환경에서 남과 나를 비교선상에 두고
내가 나의 출발점을 뒤에서부터 시작하면 안됩니다.
상대적 비교로 출발하는 건 처음부터 반칙입니다.
내가 맞닥뜨린 출발선에서, 그 앞에 가고 있는 사람도
그 뒤에 오고 있는 사람도 의식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다른이들은 그리 살더라도 나는 거기에서
놓이면 되는 것을 저도 그걸 빨리 알아차리지 못해서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죽고 싶었습니다.
그 방법이 그 상황을 이기는 유일한 길입니다.
내가 그렇게 살아내야, 우리의 자녀도
세상을 향해서 그리 살 수 있습니다.
자식이 자기가 처한 상황을 비관하며
죽으려 한다면 그게 옳은 선택이라고 허락하실건지요.
이 세상에 우리는.. 다양한 모습으로, 다양한 환경으로
태어났습니다. 그것뿐입니다. 그게 다입니다.
금수저 물고 나왔다고 다 행복하다면
모든 흑수저들이 정말 억울하겠지요..
그러나 돌아가는 세상을 보십시오.
넘쳐나는 뉴스를 보십시오.
유전무죄 무전유죄.. 인듯이 보이나,
정말 진실하게 들여다보면 그것은 가짜이자 거짓입니다.
정말 분명한 사실은..
그것하고 상관없이 행복한 사람이 있고
불행한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 행복한 사람에게 속할 수 있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 행복을 가진 사람들~
그들을 행복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진정 그것을 들여다 볼 수는 없겠는지요..!
모두들~ 행복한 행복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