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가 가능할까?
나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그릇의 크기만큼
서로가 줄 수 있는건 다 다르겠지만~!
우리는 '가장 먼저' 사랑해야 할 이웃으로
누구를 떠올릴까?
그 질문을 받았을때.. 나는 '예수님'이리고
대답할 수 있어서, 그 대답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내가 가장 많이 사랑해야 할 대상은 '예수'였다.
왜..? 예수를 만나기 전까지는 우리도,
' 우리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이웃이 필요한, 사랑을 모르는 사람들이니까..! '
어디를 가야 만날 것 같았던 예수님은..
새벽기도 가서, 수요예배 가서, 금요철야 가서,
주일 예배 가서.. 가 아니라, 어느시점부터 그분은
그냥 나와 함께 있었다.
예전에 나를 돌아보면..
나는 지혜라고는 1도 없는 여자였다.
교회를 다니고, 집회를 가도..
성경공부를 하고,
기도를 해도..
여전히, 남에게 피해를 주기도 또 내가 피해를 받은 것도
싫어하는 그런 개인주의적인 사람이었다.
그런데, 예수를 나의 가장 좋은 이웃으로 사랑하게 되자..
모든 것이 변해 버렸다. 이럴 수도 있을까..!
이건 과히 '기적'이었다.
나는 그 좋은 이웃 '예수'와 함께 있지 않으면
다시, 예전의 나로 되돌아 갈 수 밖에 없음을 안다.
왜냐하면, 그 지혜가 나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나와 함께하는..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나의 이웃 '예수'로부터 나오기때문이다.
하나님은 '얼마나 많이, 무엇을 했느냐'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 아니다.
자기와 가장 친밀한 이웃으로, 내가 그와 함께
있기를 바라신다.
그게 너무나 자연스럽게 당연해 지면,
내 눈으로만 보던 세상을.. 그와 같이 보게 된다.
나로서는 절대 가질 수 없었던 '그 예수의 사랑'이
내가 그와 가장 사랑하는 이웃이 되자,
내 안에서 그가 그리 하신다.
내가 어떤식으로 더 발전할지는 나도 잘 모른다.
그러나, 내가봐도
예전에 내가 아니라서 삼상치가 않다..ㅋ
내가 그 분을.. 나의 가장 좋은, 사랑하는 이웃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한
그 분은 내 안에서, 내 그릇의 쓰임새에 맞게..
그분의 능력대로 나를 쓰실 것이다.
종지그릇이면 그 역할로,
빗자루면 깨끗이 비질하는 것으로,
쓰레기통이면 버려진 것을 담는 것으로,
지우개면 잘못 쓴것을 지우는 것으로..
그가 나에게서 나온다.
지금은.. 나 혼자만 예수 만나본 사람처럼 ㅋㅋ
내 생활의 변화에 대해서..
'시종일관 주구장창' 그 얘기만 한다.
또 시작이네.. ! 하실분들 많겠지만 ㅠㅠ
사실, 지금은 그 얘기밖에 할게 없다.
누군가에게는 분명 도움이 되기에,
예수님은 내 안에서 '나를 만난' 이야기를
오늘도 어김없이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