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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8 00:04

질문. 연좌제

조회 수 230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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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의 실수로 모든 인간이 죄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하는데 이는 대한민국헌법 제13조 3항에서 “모든 국민은 자기의 행위가 아닌 친족의 행위로 인하여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 라는 인간의 보편적가치에서 벗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가 연좌제를 직간접적으로 인정하고 있는것 아닌가요?


구원을 해주신다고해도 병주고 약주는 행동으로 인식할 여지가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하느님은 전지전능하시니 죄를 처음부터 없었던 것으로 만들수도 있을텐데 병주고 약주는 이유와 그 이유로 병주고 약주는 행위가 정당화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요약 , 잘문

1. 기독교는 연좌제를 직간접적으로 인정하고 있는것 아닌가요?


2. 병(원죄) 주고 약(구원)주는 것 아닌가요?


3. 그 병(원죄)으로 인류는 그동안 많은 고통을 격었는데 병주고 약주는 행위가 정당화될만한 사유가 있나요?


4. 전지전능하시니 병(원죄)를 안주게 할 수도 있지 않아나요 왜 꼭 병을 주셔야했나요? 


5. 하느님은 전지전능하시니 이 모든 일(인류의 고통)을 예상하고도 인류를 만드는 것은 이기적인것 아닌가요?

  • profile
    이상구 2019.03.08 11:49
    성경에서, 그리고 뉴스타트에서 가르치는
    "생명"이 무엇인지,
    "죄"란 무엇인지,
    그 본질을 깊이 이해하시면
    성경이
    남성우월주의, 연좌제 등의 이 세상의 타락한 원칙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성경은 이 땅의 생각이 아니라
    하늘의 생각을 가르치는 책입니다.
    뉴스타트 강의를 처음부터 조심스럽게 들어보시면
    생명, 죄, 구원 등의 하늘의 개념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행복하여지실 것입니다.
  • ?
    서로사랑해요 2019.03.09 11:33

    질문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이어 흥미로운 질문입니다.

    박사님의 답변도 궁금했는데 제가 원하던 시원한 답변이 아니라 아쉬운 마음에 댓글을 답니다.

    저는 박사님을 통해 하나님을 믿게 되었고,
    지금도 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이 질문에 흥미로웠던 것은
    저 또한 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면서도
    늘 제 마음속에 불편함이 있었는데 질문자께서
    저의 가려운 곳을 잘 긁어 대신 질문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에 동의합니다.
    또한 박사님께서 말씀하시는 '무조건적인 사랑의 하나님''대가를 바라지 않고 우리를 섬겨주시고, 죄인에게 은헤를 베풀어 자신의 독생자 예수를 내어 주시는 하나님''원수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믿습니다.
    그런데....간혹.....
    질문자와 같은 생각이 들어 '감사'보다는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 들때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내가 태어나고자 한것도 아니고, 이 세상은 너무나 죄로 가득해서 '권선징악적인 이치'에 의해 돌아가고,
    나는 내가 실수하거나 잘못하지 않으려 아무리 노력해도 내 의지대로 되지 않는 것을...
    아담의 죄로, 유전자의 변질로, 그것이 쌓이고 쌓여, 사단 때문에....
    모든 문제의 근원이 내 탓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며 왜 이런곳에 나를 태어나게 했는가 싶기도 했습니다.

    박사님의 강의에서와 같이,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왕같은 대제사장으로서, 선택받은 족속으로서의 하늘보좌에 앉히셨다는 사실에 영광스러워야 할 것 같지만 아직 저의 깨달음의 부족으로 그보다는....
    질문자와 같이
    '병주고 약준거네... 구원은 당연한거지 무슨 감사인가?
    내가 죄속에 태어났으니 죄인인거고, 그렇게 만들어 놨으니 구해줘야지.'
    이런 생각으로 가득했습니다.

    아직도 이런 댓글을 달고 있는 것을 보면 저는 '사실'에 갇혀
    '진실'을 보고있어도 보지 못하는 소경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전혀 성경적이진 않을지 모르지만, 저는 그래서 혹시....제가 천사장 루스벨을 따르는 천사들중 하나였고,
    인간의 몸을 빌어 지구지옥 체험을 하고 있는중이며, 흑암에 있는 저를 하나님이 희생을 치루며 구원해준 것인가 싶은 생각도 합니다. 그런 가정이라면 그나마 은혜가 되기도 하거든요;;
    제가 천사일 때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반기를 들어 사단을 따르는 악의 천사였고, 그런 저를 하나님께서 구원의 계획을 마련해놓으시고, 창세전에 구원하셨다라고 생각한다면....

    그러나 그냥 동역자로서, 사단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라 저를 이곳에 태어나게 해서 고통에 허덕이고 괴로워한 나날을 생각하면...억울하고 하나님이 원망스러울 때가 있었어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생명그 자체라는 것, 그것을 거부할 수 있는 자유의지로 조건적인 사랑을 택한다면 사망이라는 것을 사단에게 알려주려 내 자신은 너무나 큰 희생을 당한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지금은 아프고 힘들었던 과거 덕분에 하나님을 알게 되고, 점점 희망에 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다른 지구에 사는 인간들과 비교해서 좋은 것 뿐이지.
    '나'라는 개인의 존재만을 놓고 봤을 땐... '억울함'이 남아있습니다.

    박사님의 의견을 알고 싶습니다.


    *뉴스타트 강의를 들으시는 분, 또는 제 댓글에 답변하고 싶으신 분의 댓글 또한 기다립니다. 

     도와주세요. 

  • profile
    이상구 2019.03.09 20:50
    서로 사랑해요님.
    '나'라는 개인의 존재만을 놓고 봤을 땐... '억울함'이 남아있습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단은 항상
    내가 나를 하나님으로부터 분리해 놓고
    나 자신을 생각해보게 합니다.

    진리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나를 분리하면
    그 순간 나는 진리를 떠난 개체가 되고
    존재할 수 없는 존재일뿐입니다.
    바로 없는 것입니다.

    불사조님의 질문이 바로
    하나님과 분리된 상태에서
    진리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상태에서
    인간 본위, 인간 중심적인 사고방식에서 나온 질문입니다.

    피조물이 창조주로부터 독립한 상태에서 나온 질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상태에서 던진 질문에는 각자가 답변을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하나님과 분리되어 있을 때에도 꼭 같은 질문을 던지다가 허무주의에 빠져 있었지요.

    이런 질문에 대한 정답은
    오직 하나 뿐,
    그것은 나를 만드신 분을 만나면
    정답은 그분 안에만 있는 것이지요.
  • ?
    베레아 2019.03.10 13:00
    안녕하세요 ^^~
    지난 여름 시작할 즈음
    잘 기억이 나진 않내요
    답을 드릴 려고 쓰는 것은 아니구요
    70 억 인구의 사람마다 질문의 종류도 다양하고
    그 질문의 답이 다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저도 하나님께 이런 비슷한 질문을 했었죠
    몇억분의 일로 태어난 것은
    선택 받았고 축복이라고들 하죠
    제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태어날때 부터 아프거나
    살아가면서 아프거나
    아니면 금수저로 태어나게 해 주든지
    흙수저로 태어나서 사는 삶

    하나님께 운전하고 가면서
    불공평하다고 울면서 소리지르고
    어찌 할 바를 몰랐어요
    그렇다고 바로 답이 들리거나
    해결 되는 것은 없었어요
    시간이 지나고 나니 괜찮아 졌어요
    성령의 도우심으로
    무조건 적인 사랑에 촛점으로
    말씀을 읽게 되었고
    시간이 많이 흘러
    예수그리스도의 십가가를
    참 많이 묵상했습니다
    우리의 모든 질문의 답은
    예수님께 있다고 확신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는 알파요 오메가
    시작과 끝이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내가 시작했으니 내가 끝내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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