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8장
대다수 남자들은 음행한 여자를 비판하나 속으론 동침을 하고 싶어 할겁니다.(즐기기만 하고 싶을 뿐이죠-》글내용을 표현하다 보니 이런 표현은 이해 바랍니다.) 문화적 차이가 있겠지만 예나 지금이나 비슷합니다.
6절: 너희중 이여자와 동침을 했었던,동침을 하고 싶은 자들중 그래도 양심의가책(무조건적사랑)을 느끼고 영원히 사랑을 줄수 있는 남자가 있겠느냐?
7절: 너희중 죄없는자(무조건적사랑을 가진자가 있다면)가 먼저 돌로 치라(저여자를 믿음의 사랑으로 받아들이라)
8절: 누구냐
9절: 이를 듣고 양심의가책을 느껴 모든 남자들은 다가더라
며칠전 소파에 앉아 있다 옛날에 보았던 고래사냥(1984년작)영화가 생각나 유투브 검색해보니 공짜로 볼수 있더군요
안성기(왕초)김수철(병태)이미숙(춘자, 언어장애를 가진 몸파는 여자)이 주연인데 대충 뛰엄 보다 마지막 20분정도가 감동입니다
위 뉴스타트 게시판을 보다가 영화가 생각이 났습니다.
*대사중
병태: 저아이(춘자)하고 결혼하겠다는건 위선이었어요.누구를 위한다는 생각자체도 거짓이었구요
아까 신나게 얻어 맞을때 그걸 깨달았어요 내가 저아이한테 바라는건 아무것도 없어요
왕초: 춘자는 고향에 와서 비로소 꿈에서 깨어난거야 하지만 꿈은 곧 잊혀지지 그리고 병태 넌 춘자의 맘속에 이쁜 고래로 남아 있을거야 자! 우리의 고향으로 돌아가자
병태: 그래요 왕초 하하하~
잠시후,
춘자:병태씨
병태:따라오지마
춘자:병태씨
병태:따라오지 말라니깐
춘자:병태씨
병태: 봄이 되면 다시 올께
춘자: 기다릴께에
춘자:왕초에
왕초:왜~~
춘자:왕초는 뭐하는 사람이라에 내내 그게 궁금합디다
왕초:정말 알고 싶니
춘자:야(대답)
왕초&병태: 노래 흥얼흥얼
예전 워낙 유명한 영화라 네이버 검색해보니(고래사냥) '고래는 먼바다에 있는 것이 아닌 바로 이웃에 대한 사랑의실천 이라는 것을........' 이렇게 써놓았더군요 ㅋ
그리고 예전 얼핏 방송인가 아닌가 왕초의 직업을 묻는 것에 누군가 예수님 이라고 한거 같은데 당시 웬 생뚱맞게....라고 생각한거 같은데 지금보니 혹시 위 성경 8장을 아는 분이 왕초랑 비슷해서 유추를....ㅋ
영화중 포주건달들이 춘자를 데리고 갈려구 병태를 두들겨 팹니다.순간 병태를 살리기 위해 춘자가 말을 합니다.말을 하는 것을 보고 이에 놀란 건달들이 그냥 돌아갑니다.(아마 진짜 사랑의 힘에 놀랐을것,놀란 배우는 이대근입니다)
병태는 본인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사람, 봄이 되면 춘자를 만나러 오겠답니다.
8장9절의 양심에가책을 느껴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그리고 음행한여자는 제일 약자이고 불쌍한 존재입니다..
예수님이 굳이 말씀으로 하실 것을 땅에 쓰신 것은 여자에 대한 배려(섬김)가 아닐까요 왜나면 여자 앞에서 동침이나 잤다는 등등 상처를 줄까봐...ㅋ
그리고 마지막 영화 장면중,
병태가 왕초앞에서 회개합니다.
젊은 사람이 춘자에 대한 맘이 위선이었다고 눈물로 회개합니다.
꼭꼭 감추고 싶고 많이 부끄러운 것을 남들앞에서 드러내는 것인데 우리도 견디기 힘들껀데 젊은 사람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혼자 많이 속으로 울었을 겁니다.
왕초는 웃고 있지만 맘속으로 같이 울었을 겁니다. (아니 울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왕초와 병태가 회개후 환하게 웃으며 눈밭을 뛰어갈때 영화속처럼 마른 나뭇가지도 밝은 햇빛에 생기가 넘쳐 보였고 하늘은 더없이 맑았답니다.
그리고 눈이 녹고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모두 같이 섬에서 만나 행복하자고 합니다.
왕초.병태.춘자 모두 건강하게 잘생기고 멋지게 인생을 살아 갈겁니다.ㅋ
요즘 가끔 성경을 보는데 박사님이 항상 강조하시는 ㅋ '무조건적사랑으로' 보니 유치하기 짝이 없지만 저나름대로 8장과 영화를 비교해 보았습니다.죄송합니다.ㅋ 건강하세요.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