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회에서 품성에 대한 말씀이 많다.
품성 품성 품성....
우리가 하늘에 가져갈 것은 우리의 품성이 유일하다....
품성이 변해야 하늘 간다....
그러나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면,
인간의 품성을 얘기하는 것은 별로 보지 못한 것 같다.
잔치 자리에 아무도 안 오니 시장네거리에서 닥치는 대로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데려 왔다.
예복을 입지 않은 자는 품성이 준비 안된 사람이라고?
닥치는대로 악한 자들을 데려 왔는데 그 중에 품성이 갖춰진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성경은 오직 하나님의 품성을 말씀하고 있다.
눅 15장의 잃은 것의 비유에서도 오직 아버지 하나님의 품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
므비보셋의 이야기에서, 하나님을 표상하는 다윗의 마음이 곧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것이다.
로마서 에베소 갈라디아서를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의 품성 이야기다.
성경은 흠미할 만한 인간의 품성 이야기는 없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왜 자꾸 인간의 품성을 이야기할까?
혹 원수 마귀가 심은 가라지? (마13장)
하늘 아버지가 보낸 아들 예수가 증거한 것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하늘 아버지의 품성에 관하여 비유로 말씀하셨고 바로 그 아버지와 저가 보낸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일이 영생이라 하심(요17:3)
성령으로 거듭나 예수의 아버지가 우리의 아버지임을 알게된 형제들이여 아무쪼록 맏 형님 예수로 말씀하신
아버지의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깊이와 높이의 어떠함을 아는 일에 시간을 들이고 주께서 언급도 하지 아니한 일에 괜히 힘빼는 일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