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처의 처는 채식과 운동 등 뉴스타트를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저의 처가 등산하는 도중에 심장마비 증상이 생겨 (chest pain) 병원응급실로 간후 검사결과 심장동맥이 막혀서 스텐트를 넣어 치료받고 퇴원했습니다. 의사의 진단에 의하면 유전성으로 동맥에 콜레스테롤이 싸여 생긴결과 라고 합니다. 저이들에게는 믿기지 않었습니다. 그런 가족력이 없는 가정인데.....Cholesterol 수치가 아주 높지도 않었습니다. 저이들은 은퇴생활 속에서 큰 Stress도 없었는데 왜 이런병이 생길수 있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겄도 자가면역성일수 있을가요? 아니면, 잠재의식 속에 쌓인 Stress이였는지? 별생각을 다 해보았습니다. 박사님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자가 면역성 질병은 아닙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도 혈관에 쌓일 수가 있습니다.
염증반응이 과도하게 활발한 경우에 그럴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염증반응의 정도는 생활습관과 특히 정신적 스트레스에 영향을 받습니다.
은퇴생활이 표면적으로는 스트레스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은퇴생활에 들어가시면서 이런 상황들이 더 많이 발생하며
노화현상도 더 빨라집니다.
그 이유는 은퇴생활 속에서 어떤 "의미"가 없는 경우,
즉 무의미한 은퇴생활일 경우입니다.
사실상 가장 심각한 스트레스는 "무의미"입니다.
유전자는 뜻(의미)에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뉴스타트도 건강식, 운동, 물마시기, 등등의 외부적 요소만 있고
내면적 환경에 긍정적인 새로운 변화, 곧 영적인 변화가 없으시다면
흔히 세속적인 차원의 스트레스(골치꺼리)는 없을지라도
유전자에 생명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영적에너지의 공급이 결여되어 있는 상태라면
스트레스가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뉴스타트 강의를 다시, 영적인 차원에 초점을 맞추셔서
집중하여 들어보실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상황이 허락하신다면
뉴스타트 프로그램에 직접적으로 참가하시면
더욱 좋겠고, 뉴스타트가 사모님 문제의 재발을 막는 최선의 길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