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계는 혼돈과 공허 그리고 어둠이라고 하는 상태의 무생물적 단계이고
두번째 단계는 창조가 이루어진 단계이다
혼돈과 공허 그리고 어둠이 개선된 지구에
오직 육으로만 존재하는 생명의 창조가
조물주이신 하나님에 의해서 이루어 졌지만 여전히
선과 악이라고 하는 양면적 존립 그리고
밤과 낮이라고 하는 유한한 시간의 역사속에서
피조물인 인간은 혼돈과 공허 그리고 흑암이라고 하는 초기단계와 영적인 요소가 침투하는 세번째 단계와의 양대 접경에서 죽음과 삶을 경험하며 살게 된다
세번째 단계는
흙에서 시작한 첫째 아담의 육신속으로
하늘에서 내려온 영적 생명이 들어와
잉태되고 출산하여 장성한 후에 오직 죽음뿐인 아담의 육신에게 선고된 저주를 담당하고 영적인 존재로 살아나는 하나님의 아들의 십자가의
구속적 사건이 소개된 단계이다
우리 모두는 이 세번째 단계에서 또 다시
두번째 단계인 육신의 저주와 네번째 단계인 영원한 생명으로의 접경에 존재하면서
하나님의 선택과 자신의 선택을 가늠하는 삶을 살게 된다
네번째 단계는 미래의 단계이어서 자세하고 소상한 소개는 없지만 두번째와 세번째 단계에서 존재하던 죽음과 어두움이 없어지고 하나님의 시간인 영원함과 그분의 속성인 사랑안에서 존재하게 되는 순전히
영적 단계이다
거기엔 밤이 없다고 했고
바다도 없으며 해와 달이 없다고도 했다
특별히 죄를 다루었던 성소도 없고 죄를
도말해 주신 어린양만 있다고 소개한다
이 모든 단계를 거치면서 먼저 있었던 것들이
나중의 것으로 개선되고 마지막에는 모든것들이 개선된 낙원으로 영원과 사랑의 단계에 이른다고 소개하는 내용이 성경에 기록된 계시의 핵심이다
이렇게 단계별로 발전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지켜보면서 먼저 온것과 나중에 온것을
혼동하지 않고 그 의미를 짚어가는 것이
성경공부의 올바른 자세일 것이다
“읽는자는 깨달을찐져!”
이 모든 단계속에서 상승하고 발전하는 하나님의 나라에 당신의 믿음과 소망을 간직하는 그리스도인은 참으로 행복할 것이다
밤이 먼저 오고 낮이 나중에 오는 이유
어두움은 창조가 이루어지기 전에 지구가 가졌던 세가지 요소중 하나인 흑암과 같은 현상이다
창조는 빛이라고 하는 생명적 요소에 의해서 진행되고 유지되는 단계이다
먼저 있었던 어두움 뒤에 낮이라고 하는
빛이 오는 시간이 합쳐져서 하루라고 하는
지구의 시간을 형성한다
성경은 이 어두움을 크게는 “악의 세력”
또는 “어두움의 주관자” “이 세상 임금의
시간” 으로 계시하려고 하고 또 낮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역사” “빛이 왔으되” 라고 하는 하나님의 아들의 시간으로 발전시킨다
요한복음에서 이 빛은 “지금은 낮이니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여야 할 것이다” 고 하면서 그가 빛이고 그가 이 땅에 있는 동안은 영적으로 낮이라는 설명을 덧 붙인다
첫째 아담은 선악과 아래에서 어두움의 자식이 먼저 되었고 나중에 둘째 아담인 예수는 십자가라고 하는 생명과 나무 위에서 빛의 첫 열매가 되셨다
어두움과 빛이 하루속에 합쳐져 있는 것처럼 믿는자의 육신속에도 어두움과 빛이 합쳐져 있으므로 사도 바울은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함으로 어두움에 속하지 말라는 권면을 하는 것이다
선악의 대쟁투는 그래서 내 영혼속에서 일어나는 개인적 투쟁이며 또 지구의 모든 역사에서 일어나는 어두움과 빛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역사인 것이다
“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
“먼저 온 것이 나중 온 것을 이기지 못하더라”
믿는자의 삶에 “나중 온 자” 가 주인이신가?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