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한 사람들이 열두 제자로 더불어 그 비밀들을 묻자오니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이는 저희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나라 말 번역과 병행하여 킹 제임스 원본을 살펴보면
And when he was alone, they that were about him with the twelve asked of him the parable.
And he said unto them, Unto you it is given to know the mystery of the kingdom of God: but unto them that are without, all these things are done in parables(:)
That seeing they may see, and not perceive; and hearing they may hear, and not understand(;) lest at any time they should be converted, and their sins should be forgiven them. (막4:10-12)
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한 사람들이 열두 제자로 더불어 그 비유에 대하여 물었을 때...
하나님 나라의 미스터리(비밀이라기 보담은 불분명한 상태)를 아는 것이 너희에게 주어지지만 너희 외에는
이 모든 것들(하나님 나라의 미스터리를 푸는 일)은 비유로 마무리 될것이다(:=즉) 보아도 보지못하고 들어도 이해를 못하는 것은(;=마치) 언제든지 돌이켜 저들의 죄가 사함을 받는 당연한(Should) 일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된 것처럼...
마태는 같은 내용이지만 이 백성의 마음과 귀와 눈이 돌이켜 고침을 받지 못하게끔 되어있는 것이 이유라며 말미에 마가의 "죄사함을 받지 못하도록" 대신 "고침(치유;heal)을 받지 않도록"이라고 하였습니다.
For this people's heart is waxed gross, and their ears are dull of hearing, and their eyes they have closed; lest at any time they should see with their eyes, and hear with their ears, and should understand with their heart, and should be converted, and I should heal them. (마13:15)
그런데 좀 이상하지 않나요?
어찌하여 하늘나라가 미스터리가 되었을까요?
하나님과 그의 나라가 세상에 의혹에 싸여 있었네요.
그리고 직설적으로 못하고 비유로 하여야만 하는 상황이 좀...하나님이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All these things spake Jesus unto the multitude in parables; and without a parable spake he not unto them:(마13:34)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며...
That it might be fulfilled which was spoken by the prophet, saying, I will open my mouth in parables; I will utter things which have been kept secret from the foundation of the world.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보여주고 들려줘도 안되게끔 되있었던 상태... 비유로 해야만 하는 상태...
기록을 보면 예수께서 처음부터 하나님과 하늘에 관하여 비유로 하지는 아니했습니다.
오히려 직설적으로 하나님과 그의 나라 천국을 다음과 같이
Repent: for the kingdom of heaven is at hand. (하늘 나라가 손에 잡힐 정도로 가까이에 있다)
That ye may be the children of your Father which is in heaven: for he maketh his sun to rise on the evil and on the good, and sendeth rain on the just and on the unjust. 하나님을 아버지라 알려주며 하나님은
너희들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차별없는 생명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그리고 보여주시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 벌을 받아 병이 들었다는 그 당시 유대적 고정관념을 깨는 일을 병을 치유하며 하나님의 본성을 명백하게 보여준바 그것은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조건없는 사랑의 구원의
경륜이었는데 하나님의 백성이라 자칭하는 이들에게 오히려 화내고 죽이고자하는 움직임이 나타납니다.
한 예로 이스라엘에 문둥이가 많았지만...깨끗함을 얻은 자는 수리아 사람 나아만 뿐이라 하자 회당에 있던 자들이...듣고 다 분이 가득하여....예수를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내리치고자함. (눅4:28,29)
그 날이 저들에게는 경건하고 거룩한 안식일 이었는데도 불구하고....ㅜㅜ
이외에도 가는 곳마다 예수께서 하나님과 그 나라 (조건없는 사랑)를 직설적으로 보여주거나 들려줄 때마다 조건적 지식에 사로잡힌 이들과 시비가 생김.
죄사함에 관한 근본적 오해; 그리고 치유의 본질에 관하여;
죄사함은 잘못한 것을 용서한다 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치유임을 알리는 예수의 중거를 살펴보겠습니다.
예수께서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그 곳에 있던 서기관들이 마음에
이르기를....참람하도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하며 궁시렁 하니 예수께서
저들에게 여차저차 말씀하신 기록이 나옵니다(막2:1~12) 하나님의 말씀을 점하나 획하나 틀림없이 옮겨
적는 것이 평생하는 일인 저들의 사상 속에는 마치 죄사함이 하나님의 전매 특허나 되듯이...
하나님 외에는 그 누구도 넘 보아서는 안되는 성역으로...
서기관은 who can forgive sins but God only? (하나님 말고 누가 죄를 용서한단 말이냐?)
예수께서는 Son, thy sins be forgiven thee. (너희 죄가 너를 사하고 있다)
예수의 증언에는 하나님이 용서의 주체가 아닙니다. 한국말 번역이 여의치 않아 그냥 영어로 외워봤습니다.
yore sins be forgiven you; my sins be forgiven me
얼마나 지났을까... 그 의미가 자연스럽게 자유스럽게 전해왔습니다.
예수의 증언 여러 곳에 죄를 병으로 혹은 빚진 것으로 말씀하신 바
thy sins be forgiven thee의 의미는 (하나님께 빌어 받는 용서가 아니라) 아픔을 주던 병마가 떠나듯이...
혹은 구속하는 얽어매던 것이 풀리둣이... 눌려있던 유전자가 자유롭게 원래의 기능을 찾는...
소성케(quicken) 하는 기운(치유)였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아니했고 조사도 없었고 심판도 없이 단순한 한마디 Son, thy sins be forgiven thee 그리고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심에 바로 중풍병자는 일어섰고
몸도 원래의 기능대로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빚이 깨끗하게 정리된 것입니다.
하늘의 조건없는 절대적 구원의 섭리는 이렇게 증거되었습니다.
하면 이러한 죄사함의 권세는 누구에게 주어지는 것일까요? 물론 근원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지만...
예수께서 서기관에게...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하노라 하시고
인자(son of man)라 하였는데 우리는 인자가 아닌가요? 예수님 자신만을 두고 하신 말일까요?
위에 언급된 죄를 사하는 권세(thy sins be forgiven thee) 바로 중풍병자를 치유한 조건없는 하나님의 사랑은 12 제자에게 그리고 달리 세운 70인 에게도 주어졌던바 저들은 모두가 인자 였습니다.
예수께서 그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마10:1,2)
예수를 판 유다에게도...권능은 차별없이 주어졌다합니다.(마10:3)
후에 주께서 달리 70인을 세우사(눅10:1) 70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v17)...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v19)
저희를 향하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요20:22,23)
탕자의 비유에서 품꾼의 비유에서 우리는 우리의 혼을 소생시키는 하늘의 소리를 듣습니다.
누가복음 16장에는 주인의 소유를 허비하는 청지기가 여차저차하여 해고당할 지경에 이르자 기왕 짤리는 것 주인에게 빚진 자들을 불러 주인의 것을 마치 자기 것인 양 인심을 쓰는 비유가 나옵니다.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v8)...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v9) 불의의 재물이라함은 주인의 것을 마치 자기 것인양 빚진 자들의 빚을 탕감(용서)해준 것을 일컬음입니다.
하나님께 치유를 받는 것이 무조건적 사랑에 의한 것이 확실하면 같은 치유가 모든 이에게도 차별없이 적용될 것이 분명하므로 비유에 나오는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사람들의 죄를 사하는 일을 여러분도 보고 듣고 시작해보세요. 몸과 혼이 어떻게 소생하는지. 진시왕이 찾던 불로초가 바로 그것입니다...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불러 내어(조건없이라는 의미)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자나깨나 비유를 풀어 하나님의 절대적 무조건적 차별없는 홀로 책임지는 운명적 사랑을 증거하는 이박사에게는 그 일이 바로 저에게 부여된 죄를 사하는 권세 즉 병을 치유하는 능력인 것입니다.
미혹의 혹을 떼는 일은 비유 속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사랑의 진실을 혼에 이르게 하는 일입니다.
살리는(quicken=소성케 하는) 것은 영이니....내가 너희에게 일러준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