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박사님
저는 난소암 말기환자입니다.. 처음 난소암 3기말 판정을 받고 6번의 재발로 6년동안 거의 쉼없이 약을 바꿔가며 항암을 했습니다.. 항암이 내몸을 더 죽이는듯 했지만 차오르는 복수와 통증.. 나름대로의 식이요법도 통하지 않으니 선택할수 밖에 없었지요.. 아이들이 어려서 조금이라도 더 연명하며 곁에 있어주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더이상은 항암을 이어갈수 없을것 같습니다.. 항암의 부작용인지 장이 많이 나빠져서 몇번의 장폐색을 경험했고.. 이번엔 장폐색증세가 한달가량 되어 콧줄에..금식에.. 이제 미음을 겨우 소화시키고있습니다..
그래도 이 상황이 감사한 생각이 드네요.. 이번 고비를 못넘길것 같았는데 미음이 목으로 넘어가니..
아직은 살수있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박사님.. 지금 장폐색증에 장벽이 많이 얇아져 있는 상태인데.. 현미는 소화가 더 힘들겠지요? 백미가 나을지 7분도미를 이용하는게 나을지.. 채소.과일도 익혀서 먹는게 나을지... 식이요법이 너무 너무 궁금합니다..
지금 몸무게도 많이 빠져서요ㅜㅜ
물론 걷기운동 열심히 하며 진실된 신앙심으로 열심히 기도하는건 기본으로 하고있습니다..
박사님 식이에 대한 고견 꼭 부탁드립니다..ㅠㅠ
기회가 된다면 뉴스타트에 꼭 참여해서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뉴스타트에서는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현상황에서는 님께서 현미를 잡수시면 실제로 소화에 문제가 있을 것인가, 아닌가는
스스로 아실 수밖에 없습니다.
이 시점에서 중요한한 것은 음식을 철저히 씹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생명"에 대한 확신으로 말미암는 영적 기쁨과 마음의 평화입니다.
건강한 식생활습관에 대한 강의는
매월 뉴스타트 프로그램 마다 2시간에 걸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