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세상의 종말에 대해 여쭤봤는데 그에 대한 답글을 달아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와 관련하여 한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사람을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시고 심판하지 않으시는데,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 대홍수의 심판, 헤롯을 벌레가 갉아먹어 죽은 사건과 같은 일들은 어떻게 해석해야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결론이 날 수 있나요?
박사님의 강의 중에 대홍수의 심판은 사실 심판이 아니고 하나님의 눈물이었다는 말씀을 듣고 상당히 동의가 됐습니다만, 어쨌든 죄가 관영한 세상에 비를 내리신 분은 인간이 아닌 하나님이신데 이것을 어떻게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해석해야 할까요?
마찬가지로 소돔과 고모라에 내린 불의 심판도 어떻게 해석해야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결론을 낼 수 있을까요?
헤롯을 벌레가 갉아먹어 죽게 만든 것도 마찬가지로 자기가 스스로 그렇게 한 것이 아닐텐데, 성경 여러곳의 이런 심판과 같은 상황들은 어떻게 해석해야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결론을 낼 수 있을까요?
박사님의 강의를 들을수록 하나님의 속성은 무조건적인 사랑이 맞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렇게 해석하고자 하면 어떤 경우든 분명히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결론이 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위에 언급한 심판의 내용들은 어떻게 해석해야 좋을지 몰라서 여쭤봅니다. 항상 강의 잘 듣고 많은 도움을 얻어 올바른 믿음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박사님
그렇습니다!, 아무리 성경을 보아도 조건적 사랑인 것처럼 보이지만
더 깊이 보시면 무조건적 사랑이 분명히 나타납니다.
님의 질문 중에, "어쨌든 죄가 관영한 세상에 비를 내리신 분은 인간이 아닌 하나님이신데"라고 물으셨습니다.
답변을 드리면, - 홍수 이전에는, 창세기 1장7절에 - 창1: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 하나님은 윗물이 중력의 작용으로 쏟아져 내리지 못하도록 중력을 막으시는 하나님의 영적에너지로 막고 계셨습니다. 그 당시에 죄가 관영했다는 말은 노아의 가족 이외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무조건적 사랑의 영적 에너지의 존재를 거부하며 창1;7절 마저도 비웃으며 웃기는 소리라고 비웃으며 하나님의 창조자체를 거부하고 진화론 같은 것을 신봉하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적 사랑의 하나님은 인간의 선택의 자유를 허락하시기 때문에 그들의 거부를 눈물로 받아들이신 것입니다. 윗물은 내려오고 아랫물도 솟아나면서 홍수가 일어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의도적으로 "심판 하신 것"이 아닙니다.
님의 질문에, 이렇게 글로 일일히 자세하게 답변을 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책을 써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서는 준비 중입니다만,
지난 3월 11일에 시작한 뉴스타트 2부 세미나를 첫 강의부터 순서대로 등느시기 바랍니다.
특하 12일 저녁과 13일 오전강의를 집중하여 들으시면 감이 확실히 잡히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