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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2010.07.18 06:37

잘못 알려진 당뇨병 치료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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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알려진 당뇨병 치료법들

당뇨병 환자에게 식이요법이 중요하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이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들이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식이요법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당분만 섭취하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이다. 혈액 중의 당분함량이 많기 때문에 당분을 섭취하게 되면 혈당수치가 더 올라간다고 믿기 때문이다.

실제로 설탕처럼 탄수화물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높아진다. 그러나 당뇨병이 생기는 원인을 생각해보면 당분섭취는 일시적으로 혈당수치를 높일 뿐 근본적인 발병원인도, 치료법도 될 수 없다. 당뇨병은 당분이 많아서 생기는 병이 아니라 당분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해서 생기는 병이기 때문이다.

환자들 중에는 당분이 나쁘다고 해서 설탕 대용으로 사용하는 인공감미료를 먹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인공감미료를 계속 섭취할 경우 오히려 병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나는 설탕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인공감미료를 먹지만 뇌는 단맛을 내는 이 물질을 당분으로 인식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인공감미료는 당분이 아니므로 뇌가 이 사실을 곧 알게 되고 인슐린을 생산하도록 췌장에 더이상 명령을 내리지 않게 된다. 그러면 진짜 당분이 들어와도 췌장은 인슐린을 만들지 않는다. 당분을 구별하는 뇌세포의 명령체계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인공감미료인 것이다.

이처럼 식이요법을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흔히 '당뇨병에는 뭐가 좋다더라' 하는 식의 민간요법도 문제다.

당뇨병에 좋다는 식품들은 대개 혈당을 저하시키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해서 알려진 것들이다. 그리고 그런 식품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혈당수치가 떨어지는 효과를 볼 수도 있다. 그렇다면 혈당수치가 정상이라고 해서 당뇨병이 없어진 것일까? 절대 아니다.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만 조절하면 병을 고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것은 평생 병을 관리만 하며
살겠다는 것과 다 바 없다. 당뇨병 환자들을 보면서 가장 안타까운 것이 혈당이 조금만 올라가도 불안해 어쩔 줄 모르고 또 조금만 떨어져도 병이 다 나은 것처럼 여기는 것이다.

혈당수치가 높으면 합병증 등의 위험이 따르는 것은 사실이지만 진정으로 병을 고치려는 의지가 있다면 혈당수치 쯤은 아무 것도 아니다. 오히려 혈당수치에 전전긍긍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당뇨병을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

- 이상구박사 뉴스타트센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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