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아름다운 기억을 되살려 행복한 마음을 가질 때 유전자는 활성화 된다. 유전자는 뜻에 반응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몸으로 하여금 강력한 뜻을 부여하고 생명적 필요성을 느끼게 해줘야한다.
어떤 필요성이 질병회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반드시 나아야겠다는 강력한 필요성을 느낄 때 몸은 그 뜻에 반응한다. 뜻에따라 모든 것이 달라진다.
뜻은 무엇에 의해 창조되는가? 사랑에 의해 창조되고 필요에 의해 창조된다. 즉 삶의 길은 사랑에 의해 결정된다. 자신의 몸을 고기덩어리로 생각하면 생명적 뜻이 창조될 수 없다.
수십년이 지났어도 그 당시 은혜를 입은 기억을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엔돌핀이 나온다. 내게 은혜를 입힌 사람의 이름도 모르고 어디 사는지 몰라도 그 선행에 대한 기억만으로도 유전자는 활성화되고 염기서열이 바로잡힌다.
70년대 미국이라는 곳에 처음 갔을 때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혼자 있어도 휘파람을 불며 행동한다. 강아지를 만나도 즐겁게 인사를 한다. 강아지가 못 알아들어도. 삶이 얼마나 유쾌한가. 계속적으로 엔돌핀이 생산되는 삶을 산다.
남에게 선행을 하는 사람은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다. 불안하지 않다. 항상 즐겁고 휘파람을 불며 즐겁게 살아간다. 수십년전 내가 곤경에 처했을 때 도움을 준 사람, 그 사람의 이름도 주소도 모른다. 그 사람도 나를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내 기억 속에서는 그 사람의 선한 행동이 아직까지도 나를 즐겁게 한다. 이것이 무의식 속에서도 즐겁게 하는 선행의 능력이다. 항상 선행을 하며 산다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남을 즐겁게 하고 생명을 전달한다. 이것이 무의식 속에서도 행복을 창조하는 능력이다.
남들에게 자신을 낮추고 겸손할 수 있는 자유를 누려라. 생명의 존귀함을 아는 사람은 남들 앞에서 자신을 낮출 수 있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사막의 다람쥐를 연구하던 과학자들이 기현상을 발견했다. 방울뱀에 항상 먹이가 되어왔던 다람쥐가 어느날은 방울뱀을 보고도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방울뱀을 공격하는 것이다. 방울뱀에 물렸음에도 죽지 않았고 방울뱀을 오히려 공격하니 방울뱀이 도망가는 것이다.
이유를 살펴보니 바로 이틀전에 다람쥐가 새끼를 낳은 것이다.
뱀의 독은 신경마비 독소로서 물리면 숨도 쉬지 못하고 죽게 되어있다. 다람쥐는 이미 뱀에 물렸고 그 독은 다람쥐의 혈관 속으로 침투 되었다. 평소에 물리면 이미 죽었을 다람쥐가 왜 이 날은 죽지 않았을까? 혈액검사를 해보니 다람쥐의 몸에는 뱀의 독을 해독할 수 있는 물질이 생산되고 있었다.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은 유전자에 변화가 왔기 때문이다. 다람쥐 몸의 세포 속에는 이미 강력한 사랑의 뜻으로 유전자에 변화가 일어났고 전혀 만들어 본 적이 없는 물질을 생산하고 있던 것이다. 우리 몸 속 유전자는 모든 필요와 뜻에 반응하여 활성화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입력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 현상은 다람쥐의 새끼들이 어미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동안만 일어나고 새끼들이 스스로 도망칠 수 있을 때가 되면 어미의 몸에서 이 해독물질이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다. 유전자는 필요에 반응한다.
한가지 더 신비한 것은 이러한 기 현상도 사막에 다람쥐의 숫자가 과다할 때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유전자에 기록된 글자는 그것을 기록한 주체의 뜻에 의해 변한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과학자들의 표현으로는 이것을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우주적 지능(Cosmic Intelligence)이라고 말한다. 생명운동에서는 이것을 유전자에 글자를 입력하신 주체의 뜻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1차적으로 다람쥐에게 유익한 것이다. 그러나 다람쥐에게만 유익한 것일까? 뱀에게도 유익하다. 이 현상이 없다면 다람쥐의 새끼들이 모두 죽게된다. 뱀의 먹이사슬이 끊긴다. 그러면 뱀이 사라지게 된다. 계속적인 생태계 균형의 파괴로 사람에게까지 위험이 초래되며 사람에게 위험이 초래되면 하나님께도 위험하다.
만물의 유전자를 친히 제어하는 cosmic intelligence, 우주적 지능이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하며 그 힘이 지금도 우리의 유전자를 회복하고자 분투 노력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희망을 가져다 주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