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의 심각성과 다이어트의 문제점
비만은 심각한 문제다. 그저 살이 쪄서 뚱뚱해 보인다는 외면적인 문제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최근에 과학자들이 발견한 바에 의하면 비만은 그냥 살만 찌는 것이 아니라 내면적으로 여러 다른 부분에도 좋지 않은 변화가 함께 와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비만인 사람들은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등의 질병에 걸릴 수 있는 확률이 훨씬 더 높다고 한다. 그리고 또 면역체계가 약화되어 특정한 암에 더 잘 걸린다는 것이다.
인간의 몸은 각종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인간의 몸에 병이 생긴다는 것은 이 세포들의 변질이 일어난 것을 뜻하는 것이다. 그런데 세포의 성질을 결정해주는 것이 세포 속에 입력되어 있는 유전이다. 그러므로 세포의 변질은 유전자의 변질을 뜻하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질병은 세포 속에 입력된 유전자의 변질로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놀라운 비만고는 상관이 없어보이는 병적 변화들이 비만과 동반하여 동시에 일어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비만이 있을 경우에 인간의 세포들의 재생능력에 변화도 함께 온다는 발견이다. 간은 부분적으로 잘라 내었을 경우에 재생을 쉽게 하기로 잘 알려진 기관이다. 그런대 비만한 사람들은 놀랍게도 간의 재생능력이 현저히 감소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최근의 발견은 비만한 사람들에게는 어떤 조직의 손상이 일어났을 경우에 그 손상된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들의 재생능력이 저하되어 있음을 의미하며 그 결과 노화현상도 빨리 올 수가 있고, 각 기관의 올바른 성장이나 건강 유지에 가장 중요한 재생능력이 약화되어 있기 때문에 건강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손상된 조직의 재생에는 여러 종류의 유전자들의 복합적인 작동을 필요로 한다. 그런데 비만의 경우에는 이러한 조직재생에 관여하는 여러 유전자들뿐만 아니라 당뇨병이나 고혈압, 동맥경화등을 유발하게 하는 수많은 다른 종류의 유전자들이 변질되어 가고 있음이 이미 밝혀져 있다. 그리고 면역체계를 구성하는 백혈구들 중에서 특히 T-임파구 속의 유전자들도 작동이 부진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역할이 약화되어 암 발생률이 높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비만도 유전자의 변질로 생긴다는 사실은 이미 잘 밝혀져 있다. 즉 체중조절 물질을 생산하는 유전자가 변질되어 작동을 올바로 하지 못할 때에 비만이 되는 것이다. 그 체중조절 유전자들 중에 잘 알려진 유전자가 렢틴(Leptin)이라는 물질을 생산하는 유전자가 있다. 비만은 바로 이 유전자가 변질되거나 작동을 올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렢틴이 하는 역할은 지방세포 속에 축적이 되어 있는 지방을 필요한 경우에 혈액으로 내어보내어서 당분과 함께 연소시켜 에너지를 생산하게 하는 연료로서 사용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물질이다.
대부분의 비만 환자들은 그들의 지방세포 속에 입력되어있는 이 렢틴 생산 유전자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하여서 렢틴이 충분히 생산되지 않는다. 그 결과 혈액 속에 렢틴의 양이 부족하여 지방 세포 속의 지방을 잘 내어보내어 소모시킬 수가 없게 된다. 따라서 지방세포 속에 지방이 과잉 축적이 되어 지방세포가 더 커지게 되어 체중이 초과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렢틴이 부족하면 입맛조절이 잘되지 않아서 과식을 하게 되는 경향이 심해진다는 것이다.
비만을 초래하는 또 다른 유전자의 문제는 아디포넥틴(Adiponectin)이라는 물질을 생산하는 유전자가 작동이 부진한 상태이다. 이 물질도 렢틴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물질이다. 그리고 이 물질이 부족하면 당뇨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비만과 당뇨가 서로 사촌 간임이 더 확실히 밝혀진 것이다.
현대의학은 오랫동안 비만의 경우에는 체중조절 유전자들에만 변질이 오고 다른 유전자들은 완전히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너무 단순하게 믿어왔다. 그러나 유전자의학이 발전되어갈수록 비만을 비롯한 어떤 한 종류의 질병이 걸렸을 때에 그 질병을 유발시키는 유전자들만 변질되는 것이 아니라 그 질병과는 관계가 없는 다른 여러 유전자들도 함께 연관되어 연쇄 반응적으로 변질이 오게 된다는 것이 발견되어 가고 있음이 알려진 것이다.
이러한 최근의 발견으로 미루어볼 때에 유전자들은 몸 전체의 건강을 우선으로 하여 서로 긴밀한 상호간의 연관성을 가지고 몸 전체의 건강을 위하여 조화롭게 반응하고 있음이 확실히 밝혀진 것이다. 그러므로 몸 전체의 조화로운 건강을 무시한 채 체중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어 체중만 줄이는 어떤 치료를 한다면 비만을 초래하게 한 유전자들의 변질이나 그 외의 비만과 함께 동반된 다른 여러 유전자들의 회복은 완전히 외면되어 버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음식의 양만 감소시키는 다이어트는 결과적으로는 모든 유전자들의 조화로운 작동들을 혼란시키어 몸 전체의 건강에 오히려 더 심각한 병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유전자는 생명법칙에 위배되는 강제적인 방법이나 인위적인 억지로 조절할 수는 없다. 반복된 다이어트나 단식으로 체중 그 자체의 감소 만에 초점을 맞춘 치료로 인한 부작용으로 유전자들의 기능들이 비정상적으로 변하여 작동에 혼란이 초래되어 오히려 체중이 증가해버리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러한 현상을 요요현상이라고 부른다.
다이어트나 단식으로 영양소 섭취가 극도로 제한되면 지방세포는 이 영양부족 상태를 마치 절대적인 기근현상으로 인식하여 에너지소비를 극도로 절약해야 될 필요성을 강력하게 느끼게 된다. 따라서 지방세포들은 저장된 지방을 내어 보내기를 점점 더 꺼려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렢틴의 생산이 필요가 없게 되고 그 결과 렢틴 유전자기 전혀 작동하지 않게 된다. 그 결과 단식 후에는 지방세포의 지방저축현상은 더욱 더 증가되고 반대로 지방소비는 현저히 감소되어 체중의 증가를 초래하게 되는 현상이다. 그 후에 다시 단식이나 다이어트를 반복하면 체중의 일시적인 감소가 이루어지지만 다시 음식의 섭취가 계속될 때에는 오히려 다이어트의 시작 전보다 더 체중이 증가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결론적으로 체중조절의 궁극적인 해결은 이러한 변질된 유전자들의 총체적이며 조화로운 작동으로 성취되는 것이다. 이 유전자들의 조화로운 작동은 결국 창조주의 지혜의 능력(우주지능)을 통하여 원만하게 이루어지게 되어 있는 것이다. 창조된 글자이며 프로그램인 유전자는 창조주의 뜻만으로 본래 계획된 반응을 하게 하여 본래의 성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은 이러한 체중조절 프로그램들을 창조하신 창조주의 능력을 신뢰해야 한다. 유전자들은 신뢰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인간 스스로의 능력으로 이러한 여러 유전자들을 조화롭게 조절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스스로 체중을 조절하겠다는 의지를 포기해야만 하는 것이다. 인간이 스스로 체중을 조절할 수 있다고 믿는 거짓 믿음을 포기하고 유전자를 창조하고 그 유전자들을 조화롭게 조절하시는 창조주를 신뢰할 때에 마침내 창조주의 능력으로 창조주 자신의 체중조절프로그램들이 작동되어 올바른 체중조절이 시작되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창조주의 체중조절 현상을 마침내 인간이 체험하게 될 때에 우리들은 비로소 나의 능력을 믿는 사망적인 거짓으로부터 해방되어 창조주의 능력만을 믿게 되어 마침내 창조주께만 영광을 돌리게 되는 생명적인 진실을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결론 Newstart 가 필요하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leesangku.org)
이러한 총체적인 유전자들의 혼란 상태를 회복시키어 다시 조화로운 작동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뉴스타트의 길 밖에는 없다. 우선 생각과 전체적인 생활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다.
체중조절은 건강식과 그 외, 규칙적이며 즐거움으로 하는 유산소 운동(걷기, 조깅, 등산, 수영, 자전거 타기 등)과 창조주의 능력에 의지하여 이루어지는 절제가 필요하다. 운동 및 모든 것에도 절제가 필요하다. 과로는 활성산소를 과잉생산하기 때문에 오히려 해롭게 된다. 그리고 다른 자극적 음료들보다는 물을 마시고 햇볕과 맑은 공기와 적당하고 규칙적인 휴식이 필요하다.
뉴스타트 생활습관은 여러 유전자들의 올바른 생명적인 조절을 위하여 생명에너지가 창조주로부터 주어져서 생명적 목적을 이루게 하는 가장 기본적이며 최적의 유전자 환경조성의 길인 것이다. 결국 뉴스타트 속에서 내 자신의 뜻이 아닌 창조주의 뜻대로 체중은 조절되어야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