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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과 마찬가지로 간경화에도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다. 그래서 일단 간경화로 진행되면 불치병으로 선고받는 것이다. 의학적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간경화로 복수가 찼을 때 복수를 빼내는 것뿐이다. 그러나 간세포가 회복되지 않으면 복수는 계속 찬다. 특히 알부민도 만들어내지 못할 정도로 간이 많이 상한 경우라면 복수를 빼내는 것은 그저 일시적으로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응급처치에 지나지 않는다.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권할 수 있는 것도 철저한 예방과 식이요법 정도이다. 간경화에 걸리지 않도록 평소 과음과 과식, 약물, 스트레스 등에 주의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일단 환자가 되었더라도 고단백질과 과일, 야채 등을 충분히 섭취하면 어느 정도는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처방한다. 결국 현대의학은 간경화를 결코 완치될 수 없는 질병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
- 이상구박사 뉴스타트센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