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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것은

 

눈을 뜨면 소리없이 다가서는 이 끝없는 시작


사랑한다는 것은

따스하게 웃어 주는 거다

가만히 손 잡아 주는 거다

힘든 어깨 가볍게 토닥여 주는 거다


사랑한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조용한 화음으로 노래가 되는 거다

노을처럼 아름답게 각인이 되는 거다

타오르는 거다

같은 느낌이 은밀하게 전이되는 거다

목이 메어 넘치는 기쁨이 되는 거다

울림이 되는 거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떨리는 울음이 되는 거다

귓바퀴 맴돌다 가는 작은 설레임과

핏줄 속을 뜨겁게 떠다니는 현악으로 살아

타오르는 갈증,

마시고 마셔도 넘쳐나는 샘물 같은 것.



** 193기 참가자이신 시인 김학철님의 지인 분께서 위의 시에 곡을 붙여서 센터로 보내주셨습니다.(김학철 참가자님께 깜짝쇼를 해주셨으면 하고 바라셨습니다.^^) 오늘 저녁 강의시간에 193기 참가자분들과 시와 노래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더 많은 분들과 아름다운 시 나누기 위해 김학철 시인님의 '사랑한다는 것' 올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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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5 Re..감사합니다..*^-^* 김유묵 2001.09.07 1608
534 Re..감사합니다. 관리자 2004.03.17 2414
533 Re..감사합니다. 관리자 2004.06.13 1534
532 Re..감사합니다,,^^* 신영이 2004.02.09 1373
531 Re..감사합니다,,,^^* 신영이 2004.02.09 1253
530 Re..감사합니다 유제명 2002.11.10 1625
529 Re..감사합니다 정광호 2003.02.21 1523
528 Re..감사합니다 써니 2004.03.24 1390
527 Re..감사합니다 써니 2004.05.02 2667
526 Re..감사한 나날들 남양우 2003.03.21 1667
525 Re..감사 합니다. 이무원 2004.09.17 1778
524 Re..간경화에다 당뇨까지 관리자 2002.12.02 2133
523 Re..가장 빠른 방법 양박사 2001.08.23 2098
522 Re..가입 하고 인사 드립니다. 이도원 2002.02.13 1566
521 Re..가슴에몽오리가답답해요 관리자 2001.06.15 2532
520 Re..가르쳐 주세요 관리자 2002.12.27 1670
519 Re..가르쳐 주세요 관리자 2003.06.13 1504
518 Re..ㅎㅎㅎㅎㅎ 주혜영 2001.03.02 2286
517 Re..ㅎㅎㅎ 반가워요!! 관리자 2004.05.17 1628
516 Re..♡♥♡ 이박사님께서 낭송하셨던 "참된 기도"를~ 예원혜 2003.07.24 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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