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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세상의 종말에 대해 여쭤봤는데 그에 대한 답글을 달아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와 관련하여 한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사람을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시고 심판하지 않으시는데,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 대홍수의 심판, 헤롯을 벌레가 갉아먹어 죽은 사건과 같은 일들은 어떻게 해석해야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결론이 날 수 있나요?


박사님의 강의 중에 대홍수의 심판은 사실 심판이 아니고 하나님의 눈물이었다는 말씀을 듣고 상당히 동의가 됐습니다만, 어쨌든 죄가 관영한 세상에 비를 내리신 분은 인간이 아닌 하나님이신데 이것을 어떻게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해석해야 할까요?


마찬가지로 소돔과 고모라에 내린 불의 심판도 어떻게 해석해야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결론을 낼 수 있을까요?

헤롯을 벌레가 갉아먹어 죽게 만든 것도 마찬가지로 자기가 스스로 그렇게 한 것이 아닐텐데, 성경 여러곳의 이런 심판과 같은 상황들은 어떻게 해석해야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결론을 낼 수 있을까요?


박사님의 강의를 들을수록 하나님의 속성은 무조건적인 사랑이 맞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렇게 해석하고자 하면 어떤 경우든 분명히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결론이 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위에 언급한 심판의 내용들은 어떻게 해석해야 좋을지 몰라서 여쭤봅니다. 항상 강의 잘 듣고 많은 도움을 얻어 올바른 믿음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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