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5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랑의 값♡♡♡

어느날 저녁 내 아내가 저녁 준비를 하고 있는데,

우리의 어린 아들이 부엌으로 들어와서 엄마에게 자기가 쓴 글을 내밀었다.

이번주에 내방 청소한 값--- 2000원
가게에 엄마 심부름 다녀온 값--- 1000원
엄마가 시장간 사이에 동생봐준 값--- 3000원

쓰레기 내다 버린 값--- 1000원

아빠 구두 4켤레 닦은 값--- 4000원

마당을 청소하고 빗자루질 한 값--- 2000원

전부합쳐서--- 13000원

아내는 기대에 차서 바라보는 아들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나는 아내의 머릿속에 어떤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는지 알 수 있었다.

이윽고 아내는 연필을 가져와 아들이 쓴 종이 뒷면에 이렇게 적었다.

너를 내 뱃속에 열 달 동안 데리고 다닌값--- 무료
네가 아플 때 밤을 세워가며 간호하고 널 위해 기도한값--- 무료

너 때문에 지금까지 여러해 동안 힘들어 하고
눈물 흘린값--- 무료
장난감, 음식, 옷, 그리고 심지어 네 코 풀어 준 것 까지도--- 무료
이 모든 것 말고도 너에 대한 내 진정한 까지 전부--- 무료

아들은 엄마가 쓴 글을 다 읽고 나더니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리며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사랑해요~!"

그러더니 아들은 연필을 들어 큰 글씨로 이렇게 썼다.







"전부 다 지불되었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19 Re..지나가며 천애 2003.12.16 1526
3418 Re..지홍 성님!! 추대훈 2002.06.17 1946
3417 Re..직접 보는 은혜로운 동영상 예원혜 2001.09.13 1798
3416 Re..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써니 2002.11.23 1506
3415 Re..진짜 궁금한데요~!!!!! 빠른답변이요 관리자 2004.07.28 1521
3414 Re..진짜 재미있는 것을 지워서 죄송 관리자 2003.07.29 1527
3413 Re..질문 있습니다. 관리자 2000.07.21 3134
3412 Re..질문 있습니다. 관리자 2000.07.21 2994
3411 Re..질문드립니다 유제명 2003.07.04 1465
3410 Re..질문요~ 관리자 2002.12.29 1650
3409 Re..질문입니다 관리자 2002.12.24 1813
3408 Re..질문있습니다... 관리자 2003.03.06 1612
3407 Re..질병별 치료란에 아토피에 대해서도 관리자 2003.04.12 1620
3406 Re..찌지직 찌지직 barami 2004.02.26 1659
3405 Re..차라리 홈페이지를 하나 새로 만드심이.. 의견 2003.12.18 1302
3404 Re..참가비용은 얼마예요? 관리자 2001.06.19 2373
3403 Re..참반갑습니다 남양우 2003.04.04 1807
3402 Re..찾는분이 아니라서 죄송.. 감사함 2003.06.27 1571
3401 Re..청년2기 / 열배 만족 / 그 보답 조은희 2001.08.19 1872
3400 Re..청바지가 아주 잘 어울려요!.. 써니 2003.10.29 1593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214 Next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