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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값♡♡♡

어느날 저녁 내 아내가 저녁 준비를 하고 있는데,

우리의 어린 아들이 부엌으로 들어와서 엄마에게 자기가 쓴 글을 내밀었다.

이번주에 내방 청소한 값--- 2000원
가게에 엄마 심부름 다녀온 값--- 1000원
엄마가 시장간 사이에 동생봐준 값--- 3000원

쓰레기 내다 버린 값--- 1000원

아빠 구두 4켤레 닦은 값--- 4000원

마당을 청소하고 빗자루질 한 값--- 2000원

전부합쳐서--- 13000원

아내는 기대에 차서 바라보는 아들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나는 아내의 머릿속에 어떤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는지 알 수 있었다.

이윽고 아내는 연필을 가져와 아들이 쓴 종이 뒷면에 이렇게 적었다.

너를 내 뱃속에 열 달 동안 데리고 다닌값--- 무료
네가 아플 때 밤을 세워가며 간호하고 널 위해 기도한값--- 무료

너 때문에 지금까지 여러해 동안 힘들어 하고
눈물 흘린값--- 무료
장난감, 음식, 옷, 그리고 심지어 네 코 풀어 준 것 까지도--- 무료
이 모든 것 말고도 너에 대한 내 진정한 까지 전부--- 무료

아들은 엄마가 쓴 글을 다 읽고 나더니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리며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사랑해요~!"

그러더니 아들은 연필을 들어 큰 글씨로 이렇게 썼다.







"전부 다 지불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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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9 축하합니다. 임영배 2001.09.01 1789
438 Re..화이팅!!!★ 고수정 2001.08.31 1712
437 희망이 보입니다 지훈엄마 2001.08.30 2682
436 퍼온글:뇌손상이 있어도 희망이있읍니다. 오색 사랑 2001.08.29 1948
435 시편51편 다운받으셔야됩니다 ~냉무~ 파파라치†원근 2001.08.28 2232
434 시편 51편 file 파파라치†원근 2001.08.28 2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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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이쁜 선자에게 정선희 2001.08.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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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Re..마음 따뜻한 이... 김유묵 2001.08.27 1681
429 축하합니다...*^-^* file 고수정 2001.08.27 1916
428 청년 2기 카페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양박사 2001.08.27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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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똑똑..가을 놓고 갑니다.. 박선자 2001.08.25 1530
424 Re..가장 빠른 방법 양박사 2001.08.23 2098
423 Re..정말 좋다...*^^* 고수정 2001.08.23 1756
422 Re..저 기 질 문 이 써 여 ! 불 치 병 이 라 구 여 관리자 2001.08.22 2033
421 청년 프로그램 겨울은 없나여?? 파파라치†원근 2001.08.22 2409
420 저 기 질 문 이 써 여 ! 불 치 병 이 라 구 여 상민 2001.08.2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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