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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1.28 08:48

내 마음의 파아란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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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밖으로 나왔습니다.
동쪽, 서서히 밝아오는 듯 합니다.
바로 그 위에 유난히 밝은 이름 모를 한 별이 고요히 반짝입니다.
서쪽, 아직도 까만 밤입니다.

이제 아침입니다.
동쪽, 산너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나 봅니다.
곧 아름답게 눈부신, 내가 기다렸던 님이 떠올랐습니다.
오늘은 단 한 점의 구름도 없는 청명한 날이기에 나의 님도 더욱 강렬합니다.
서쪽, 파아란 하늘과 맞닿은 주전골의 웅장한 바위 장군님도
설악산 기슭의 아기자기한 소나무도 나의 님을 기다렸나 봅니다.

하늘을 쳐다 보노라면 곧 파아란 그 하늘빛이
내 마음으로 쏟아 지는 듯 합니다.

새벽에도 그랬었지만
지금은 더욱 내 마음을 파아랗게 물들입니다.
역시 나의 님은 나의 힘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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