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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신다네

내가 걷는 이 길이
혹 굽어 도는 수가 있어도
내 심장이 울렁이고
가슴 아파도
내 마음 속으로
여전히 기뻐하는 까닭은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신다네

내가 세운 계획이
혹 빗나갈지 모르며
나의 희망 덧없이
스러질 수 있지만
날 여전히 인도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는 까닭은
주께서 내가 가야할 길을 잘 아심 일세

어둔 밤 어둠이 깊어
날이 다시는 밝지 않을 것 같아 보여도
내 신앙 부여잡고
주님께 모든 걸 맡기리니
하나님을 내가 믿음일세

지금은 내가
볼 수 없는 것 너무 많아서
너무 멀리 가물가물 어른거려도
운명이여! 오라
나 두려워 아니하리
만사를 주님께 내어 맡기리

차츰차츰 안개는 걷히고
하나님 지으신 빛이 뚜렷이 보이리라
가는 길이 온통 어둡게만 보여도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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