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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18 10:38

Re..빛나는 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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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봄을 글로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빨리 오세요.

축하하고, 오면 더하겠지만, 온다는 소식이길래 글 고맙다는 인사만 짧게 합니다. 곧 뵈요. 아름다운 소식을 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은희


┼ 최봉희(bonghee-choi@hanmail.net) : 빛나는 봄날에 ┼
│ 설악엔 지금쯤 바람은 불지만 마악 피어나는 꽃들과 새순들로 생명을 만끽하고 있을것 같네요. 모두들 건강히 행복한 기운속에 생활하고 계시리라 여겨집니다.
│ 저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 혹 소식을 들으셨다면 아시겠지만 제 몸도 생명의 봄을 만끽하고 있기도 하구요. 걱정해 주시는 덕분에 건강히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 제가 25기에 다녀온 것도 다 뜻이 있어서 힘을 기르고자 함이 아니었겠습니까? 훗훗
│ 지현씨랑 장호씨 결혼해서 잘 살고 있겠죠?
│ 유묵언니 차 샀다는 소식 들었는데 부럽네요. 아마도 설악산에서 드라이브 하면 차 탈맛 날거네요.
│ 은희언니는 여행 잘 하셨어요? 뵐때마다 당당한 언니의 힘이 다 많이 보고 배우면서 내공을 많이 쌓은덕인 것 같아 닮고 싶어요.
│ 정광호 과장님은 지난번에 도를 깨달아서 머리가 희어졌다고 우기셨는데 더 이상의 도는 깨닫지 않으셨길 바랍니다.
│ 예원이도 똑똑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겠지요?
│ 이실장님도 여전히 열정적으로 사시고 계시겠지요?
│ 상진씨도 그렇고 다들 보고 싶네요.
│ 정선언니 많이 사랑해 주시구요. 언니 보면 제가 기도하고 있다고 설악산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라고 꼭 전해 주세요.
│ 다음번에 뵐때는 쬐금 제가 변해 있겠지만 그때까지 행복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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