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2.12.24 19:33

오색에 다녀와서 2

조회 수 15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난 39기에 참가하고 이번 41기에도 꾸역꾸역 앉아있던 이지영이예요.

기억하시죠? 이번에도 역시 '찌지직'을 많이 많이 받고 왔습니다.^^ 같은 강의를 두번 들음 좀 시큰둥할꺼라는 예상을 깨고 지난 39기때 보다 더 많이 즐거웠습니다.

특히, 호주에서 날라오신 남양우, 이제숙 형제,자매님의 오픈닝은 제 맘에 깊이 남았고 넘 넘 좋았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아쉽게도 두분과 얘기할 기회가 없었지만, 내년에 뵈면 꼬옥 얘기 나누고 싶어요. 제가 좀 낯을 가린답니다. ^^

그리고 직원분들을 비롯 자원봉사자분들 넘 감사드려요. 새벽부터 밤 늦게 까지 넘 넘 수고 하셨습니다. 미선 언니 아쉽네요. 내년에도 뵙음 했는데... 꼬옥 좋은 분 만나서 이쁜 가정꾸미세요.

한가지, 부탁 말씀 있어요. 자원봉사자분들... 제발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 혹 어디가 아파서 왔는지 너무 세세하게 물어보진 말아주세요. 제가 아직 쑥이 남어서리, 물어보실때마다 당황하거나 거짓말을 했답니다. 거짓말하는건 정말 싫은데... 그렇다고 모든걸 오픈해서 얘기할 맘이 첨부터 생기지 않는답니다. 가령, 이진숙 자매님처럼 자신이 겪은 아픔을 먼저 얘기해주신다면 묻지 않아도 맘 열고 얘기할 수 있는데... 지난일 생각할 때마다 기억하기 싫은 거 들추는 느낌이고 전 새로이 태어난 느낌인데... 여전히 '어딘가 불편한 사람'으로 인식받는게 싫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난 왜이리 예민한지...' 괜한 자책감에 빠져 어두워집니다.

하여튼, 8박9일간 즐거웠고 좋은 분들 만나 좋은 연을 맺어 기쁩니다. 모두들 새해에는 주체로부터 복을 많이 받는 그런 한해가 되길 빕니다. 내년에 뵐께요. 그럼 안녕.

PS 전 지금 빠알간 루돌프 머리띠를 하고 엄마가 새로 사준 하얀 스웨터를 입고 케잌 한쪽을 ''좋은 뜻''을 담아 먹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반동안 첨 먹은 케잌맛이 끝내줍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99 답변 부탁드려요 이명원 2006.01.10 1430
1098 잃어버린 양 이야기 선녀 2003.09.15 1430
1097 관리자 님에게....... 길미옥 2005.06.30 1429
1096 사랑스런 환우들.. 이애경 2005.02.20 1429
1095 다운로드가 안되요 정욱 2005.07.25 1428
1094 " 손 상백" 장로님의 예언 인터넷 강의 입니다. jeong,myung soon 2012.04.12 1427
1093 故 이병철 회장이 듣고 싶어했던 '종교와 신'에 답하다 file 수언이 2011.12.29 1426
1092 [re] 축하 축하....^@^* 박성민 2006.02.15 1424
1091 성경 궁금이와 답순이.. 박근혜 2005.04.24 1424
1090 2011청년프로 나연양에게 푹 빠져서~~ 안상헌 2011.08.03 1423
1089 58기 강의및 2004년 8월 성경공부는 어디로? 배추꽃 2004.11.17 1423
1088 영화 THE PASSION OF THE CHRIST를 보았어요 써니 2004.03.07 1422
1087 Typing시작 <이상구박사의 오손도손 성경공부>全강의 써니 2004.05.12 1421
1086 사랑을 느끼는 공동체 한성순 2003.12.30 1421
1085 옥수수사진은 여기에 file 신문자 2003.12.17 1421
1084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0^ file 미스유 2004.01.12 1419
1083 사랑의 듀엣 CD 너무좋아... 김화숙 2004.10.30 1418
1082 사진이 너무 근사하네요 사랑의 듀엣 2004.06.20 1418
1081 인생에게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2 푸를송 2013.11.13 1417
1080 광나루 뉴스타트 치유사랑방 2011년 4차 모임 안내(2011. 5. 4 Wed) 김재용 2011.05.02 1416
Board Pagination Prev 1 ...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 214 Next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