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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10 08:16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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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0기를 수료한 김인숙입니다
오색에서의 8박9일 많이 행복했고요...
순간 순간 그곳 생각이 많이 납니다
글을 남긴다는게 무척이나 어려워서 그냥 ~ 그냥~ ^^
자유인의 글이 글을 쓰야한다는 마음이 생기는군요
그곳에 다녀온후 나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한다는걸 알게 되었고 ...
물론 재발에대한 두려움도 없어졌구요
변화된것은 항암치료후에생긴 관절염이 어느날부터인지 없어졌어요
겉으론 멀쩡한사람이 앉았다 일어설때 그 어정쩡한 자세... 정말 불편했었거든요
42기 시작하는오늘 참석은 못하지만 동영상으로 볼수있어 너무 좋아요
건강하시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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