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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지?
봄이 오는 소리도 물론 반갑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오는 소리는
더 설레고 반가운것 같애...
지숙이가 오색으로 오는 소리는 언제쯤 들을수 있을까? 헤~
항상 생각하고 있지만 목소리 듣는게 어렵구나...여기서 은주언니랑
너 얘기 자주 해,,,항상 하는 말이지만 끝은 역시 지숙이가 와야한다는
결론으로 마치곤해...상담은 재밌니?
남을 도와준다는게 쉬운일은 아닌데 특히 말로 누군가를 변화시키고
도와준다는건....그치만 지숙이는 잘하리라 믿어.
봄이 오는 소리와 지숙이가 오는 소리를 함께 들었으면 좋겠다,
우리 각자 있는 곳에서 즐겁게 최선을 다하자...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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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 오는 소리... - 박지숙(lionpark99@hanmail.net) ┼
│ 봄은 다가오기 전에 소리부터 먼저 냅니다.
│ 겨우내 닫고 있었던 문을 열리고 미리 신호를
│ 주는 것입니다.
│ 녹을 것 같지 않던 얼음이 녹아흐르고....
│ 필 것 같지 않던 꽃망울이 터지고.....
│ 어둠 속에서도 봄은 옵니다.
│ 겨우내 얼었던 땅 속에서 숨을 틔우던 새싹의
│ 입김처럼 시끄럽지 않게 조용조용, 그리고 기어이 옵니다.

│ 잔뜩 흐린 하늘을 보며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 며칠째 계속 이게 뭐야 오늘은 안식일인데....~.~
│ 그때 갑자기 눈이 오던날 유박사님이 하셨던 말씀이 떠올랐어요.
│ "제들이 물이 필요한가보다"
│ 그리고 생각해보니 봄이 올 때가 되었더라구요.
│ 실수 없는 하나님의 때를 위한 비였어요.
│ 봄이 오는 소리...
│ *^^*
│ 이제 곧 미니세미나가 열리겠네요.
│ 이번에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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