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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2기에 참가했던 김청산입니다.
큰 애 현경이, 둘째 현실이, 막내 지미와 함께 함가하지는 못했지만, 아들녀석도 새 생명 운동을 잘 하고 있습니다. 애들 엄마는 좀 분주해서 걱정이지만, 기회가 주어지면 저 엄마하고 동참하겠다고 아들녀석이 얘기합니다. 모두들 건강도 좋아졌고요.
살아오는 동안 무질서한 가운데서 아이들을 제대로 양육하지 못했었습니다.
그 죄스러운 마음을 어쩔수가 없는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이나 아이들이 변해가는 생활모습을 보면서 다소나마 마음에 짐이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게되어 박사님께 진정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번에 일산에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가뵙지 못해서 지금도 아쉽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생활에 동참하겠습니다.
막내 지미는 MBC방송국에 입사를 했습니다. 많은 경쟁자 중에서 한명에 뽑힌 겁니다.
더욱이 흐뭇한 것은 면접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이상구 박사님이라고, 그 이유까지 똑똑히 대답했답니다.
이제 자신들의 힘으로 걷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박사님의 말씀 '찌지직'을 느끼고 주체이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리고 박사님의 격없는 사랑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새생명운동 가족들의 변함없는 사랑와 건강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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